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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vol. 315 This challenge applies to all of us as we reflect upon deeply held beliefs, as we work to embrace tolerances and respect for the dignity of all persons, and as we engage humbly with those with whom we disagree in the hope of creating greater understandings. 설마하니 해석하다가 engage에 발이 걸릴 줄은 몰랐다. 속박하다라고만 해석했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끌다라는 뜻도 나오고. 일단 이 문장에서는 논쟁하다라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워낙 영어가 광범위한 의미의 단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영문학도였..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14 "There are many things from which I might have derived good, by which I have not profit, I dare say," returned the nephew. 시간관계상 굿모닝팝스를 듣는다는 건 무리일 듯하고, 읽으면서 영어관련 구문이나 정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덕질 못 잃어. 윔피 키드는 추천하는 청소년 책 중 하나다. 오히려 해리포터보다 더 좋아하는 편이다. 스누피처럼 시사와 관련있거나 중후한 철학이 나오진 않지만 아이들이 경험하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가볍게 풀어내었다. 일러스트도 꽤 괜찮은 편. 어린이 관련 출판사로는 꽤 큰 편인 곳에서 출판한지라 서점 거의 어디서나 구입해서 볼 수 있다. 글을 좀 쓰시는 분인지 이번 여행 코너는 글이 ..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13 만약 면접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고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중요하긴 하지만 준비하기 까다롭다는 인식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이 다소 소홀할 수 있는 주요 기출 문제, 빈출 문제들부터 준비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도 적게 들이고 실제 활용도 및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세상에 시험까지 본단 말인가... 1. 어떤 직업도 천한 직업은 없다. 단지 사람이 귀한가 천한가에 따라 갈릴 뿐이다. 짧게 사귀면 그 사람의 직업만 보이겠지만 당장 밥만 같이 먹어도 그 본성이 보인다고 나는 장담한다. 엘리트인 사람이 지식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멍청한 걸 많이 봤다. 또한 의외로 사이비나 반사회적 집단에 엘리트가 많은 경우가 있죠 옴진리교라든가. 뭐 과거에는 나치도 있었으니 새삼스럽지도 않은 셈이다. 2. 마.. 더보기
고통에 반대하며 눈물보다 웃음에 대해 쓰는 것이 더 낫다. 웃음이야말로 인간에게 고유한 것이니까. 역시 이 문인도 나이가 든 남자구나하고 느끼는 대목들이 많았다. 난 여자들만큼이나, 아니 여자보다도 더 남의 뒷담 잘 까는 남자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다. 그런데 선천적으로 남자들은 뒷담을 까기를 꺼려한다는 이 사람의 말은 어떤 미사여구로도 가려질 수 없을 것 같다. 아, 이 사람은 보수로구나. 그런 지워질 수 없는 느낌이 확 내리덮치는 느낌이랄까. 하기사 어떤 여자에게 화약을 터뜨려서 샅까지 모조리 불에 그을려버린 남자 이야기에서 징조가 보이긴 했다. 그 남자보다 더 잘 생긴 남자를 택해서 그런다고 여자 탓을 하더라. 기가 막혀서 ㅋ 여성에 대해 좋게 나온 구절도 많다. 벼룩이 뛰는 패턴에 관해 연구한 과학자라거나 여성 연..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12 For the rest of the morning I'm too distracted to read or do homework. Despite Carla's ressurances that I'm not getting sick, I find myself paying too close attention to my body and how it feels. Are my fingertips tingling? Do they usually do that? Why can't I seem to catch my breath? How many somersaults can a stomach do before becoming irreparably knotted? I ask Carla to do an extra check of m..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11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Dylan Thomas Do not gentle into that good night Old age should burn and rave at close of day; Rage, rage against the dying of the light. Though wise men at their end know dark is right, Because their words had forked no lightning they Do not go gentle into that good night. Good men, the last wave by, crying how bright Their frail deeds might have danced in a..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10 정해진 곳 없이 걷다가 아늑하고 왠지 '스위스스러운' 레스토랑에 들어갔죠. 문을 열자마자 진한 치즈향이 풍겼는데 역시 스위스 대표 음식 퐁뒤를 팔고 있지 뭐예요! 일단 퐁뒤를 하나 주문하고, 퐁뒤보다는 무난해 보이는 돼지고기 스테이크를 함께 시켰습니다. 뚝배기 같은 그릇에 녹인 치즈가 데워지고 있고 꼬치에 꽂힌 빵이 잔뜩 나왔어요. '본토에서 진짜 퐁뒤를 먹다니!' 감격해하며 먹어치웠는데, 몇 입 먹고 나니 치즈가 너무 짠 데다가 점차 느끼해져서 더 이상 먹을 수가 없었어요. 감히 치즈를 좋아하지만 여행도 마음대로 가지 못하는 내 앞에서 유럽여행까지 갔는데 퐁뒤도 먹지 못했다니 부들부들. 아무튼 매우 오랜만에 굿모닝팝스를 보는 것 같다. 생각해보면 2개월 간의 간격밖에 없었는데 말이다. 이후로 많은 일이..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09 Instead, Soudis were abuzz about #binttrump ㅡArabic for "Trump's daughter". 진행의 메인 코너인 영화 선택을 요새 참 잘하시는 듯하지만, 자꾸 유행을 따라가려 하는지 최신작과 유행작으로만 선택하는 것 같다는 아쉬움이 있다. 나도 라라랜드를 개인적으로 참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말이다. 시 코너에서 가지 않은 길을 뽑은 것도 라라랜드의 주제에 맞춰서 뽑아온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지 않은 길은 읽을 때마다 아주 다채로운 감상이 생겨나는 시이다. 처음 이 시를 읽었을 땐 시인의 개척 정신을 자랑스럽게 읊은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 시를 공부할 때 교수님은 가지 않은 길에 대해 시인이 후회하면서 지은 것이라고 말씀하셨고, 정말 시를 읽어보..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08 During the war years, when I still a grade school boy, this was a magical name in out Newark neighborhood, (...) our families could forget the way things actually work and make an atheletic performance the repository of all their hopes. (...) With the Swede indomitable on the playing field, the meaningless surface of life provided a bizarre, delusionary kind of sustenance, the happy release into..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07 I would slip into the Blue House to aptly answer your question. 실명을 공개하면 하도 지우라고 닦달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글이 통째로 날아가면 곤란하니 정확한 정보를 생략하겠다. 댓글이나 메시지로 살짝 물어봐준다면 육하원칙으로 선명하게 대답할 수 있다. 바로 어제의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작가가 맛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어떤 곳에서 독자와의 만남을 가졌다. 아이를 데려온 어떤 사람이 (아이는 계속 작가의 소설과는 관련없는 만화책을 읽고 있었고 그 분은 왠지 그걸 매우 자랑스러워하는 듯했다.) 당당하게 첫 질문을 했다. 바로 지역의 난개발에 대해 한 소감 말해달라는 요구였다. 물론 지역에서는 중요한 상황이었지만, 행사의 취지와는 전혀 상관이 없었다. 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