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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vol. 314

"There are many things from which I might have derived good, by which I have not profit, I dare say," returned the nephew.

 

 

시간관계상 굿모닝팝스를 듣는다는 건 무리일 듯하고, 읽으면서 영어관련 구문이나 정리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덕질 못 잃어.



 


윔피 키드는 추천하는 청소년 책 중 하나다. 오히려 해리포터보다 더 좋아하는 편이다.



스누피처럼 시사와 관련있거나 중후한 철학이 나오진 않지만 아이들이 경험하는 대부분의 일상생활을 가볍게 풀어내었다. 일러스트도 꽤 괜찮은 편. 어린이 관련 출판사로는 꽤 큰 편인 곳에서 출판한지라 서점 거의 어디서나 구입해서 볼 수 있다.

글을 좀 쓰시는 분인지 이번 여행 코너는 글이 상당히 정돈되어 있었고 여유로웠다. 특히 혼자서 배낭여행을 할 때의 해프닝을 코믹스럽게 적어놓은 게 인상적이다. 글을 쓰시는 분이라면 앞으로도 혼자서 배낭여행을 하면 더욱 아이디어가 샘솟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만큼 글을 쓰는 사람이 혼자만의 여행으로 인해 자극받은 듯한 느낌이 풍긴다. 계속 집에 처박혀서 책 읽고 공부하는 생활을 하려다보니 그러는지 요새 자꾸 이런 여행기에 꽂히게 되네.



 


홍당무 씨의 코너는 영어 공부에 상당히 도움이 되는 중이다.


특히 내가 독해는 좀 감을 잡았다고 해도 문법은 대부분 잊어먹었는지 상당부분을 틀리는 편인데, 이걸 편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긴 문장으로 표현한 후 핵심 문법 규칙을 간결하게 정리해주는 게 또한 세심한 포인트이다. 아무래도 이 코너 때문에 이 잡지를 계속 보게 되지 않을까.




요새 동계올림픽으로 온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북한 선수나 응원단들이 양양공항을 통해 남한으로 왔다.


이 양양공항에서 가장 밀어주는 해외관광지가 다낭이다. 이 책에서 보니 한국에서 갈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동남아 여행지 중 관광과 휴양이 어우러진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휴양이란 단어가 마음에 든다. 2년 후에 내가 계획한 일이 잘 된다면 여기서 당분간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 자고 먹고 책만 읽어댈 그런 장소를 찾고 싶다. 아무래도 한국에선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지 않나 싶은 요즘이다. 제일 먼저 올드타운 골목 사이에 있고 청각장애인들이 운영한다는 조용한 카페부터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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