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glish

굿모닝팝스 vol. 312

For the rest of the morning I'm too distracted to read or do homework. Despite Carla's ressurances that I'm not getting sick, I find myself paying too close attention to my body and how it feels. Are my fingertips tingling? Do they usually do that? Why can't I seem to catch my breath? How many somersaults can a stomach do before becoming irreparably knotted? I ask Carla to do an extra check of my vitals, and the results are all normal.

 

 

 

팝송같은 문체가 굉장히 마음에 든다. 그러나 원서로 사서 읽을 용기는 없다(...)


최근에 뜬 영화 플립에 대해서 다루는데 옛날부터 이렇게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너무 좋았음 ㅎㅎ 책에서 추천해준 에브리씽 에브리씽이란 소설도 볼 거고 플립도 소설로 볼 거다. 역시 비유를 읽으면서 혼자 상상하려면 영화나 애니보다는 소설이나 만화가 짱이지. 그래서 카드캡터 사쿠라도 3사방송에 나오는 거 처음 보자마자 바로 만화로 전향했는데 생각해보면 돈이 오지게 들어서 어머니에게 쳐맞아가면서 봤지만 좋은 선택이었던 듯하다.

 

소울, 알앤비 대부 스티비 원더가 아직 10대였을 때 발표한 러브송이다. 애초에 여자 친구를 위해 쓴 곡으로 제목이 'Oh, My Marsha'였으나, 그녀와 헤어진 후 좀 더 일반적인 제목으로 바꾸었다. 1969년 빌보드 차트 4위까지 올랐다.

 

 


이것도 언젠가 다시 한번 만화로 보고 싶네 씁.

 

아무튼 천재는 나이가 들어서 작곡을 하던 10대 때 작곡을 하던 언제든 뭘해도 잘한다는 것. 스티비 원더 음악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곡은 좋아서 올려본다. 좋든 싫든 실음과 뮤지션에게 스티비 원더는 지울수가 없는 사람인 듯하다. 정말 뭔들 인상에 남는 곡을 만드네. 난 그게 거북해서 ㅋ

 

그의 최고 작품 중 하나인 라이온 킹에선 아프리카 음악과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완벽하게 조화시켜 'This Land' 같은 곡을 만들고, 쿵푸팬더에선 중국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슈퍼맨 리부트 맨 오브 스틸에서는 명망 있는 15명의 드러머를 기용해 드럼 오케스트라를 구현한 'Ignition' 등으로 슈퍼맨 재탄생 폭죽을 쏘아 올리기도 했다. 영화를 위해서라면 본인의 이름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그니션은 점화, 발화란 뜻이 있죠. 

 

그나저나 블리치는 이제 추억의 만화인데 결말 이제야 나나요... 오리히메 납치 이후로 안 봤으니 어디서부터 봐야할진 확실한데. 봐야 하나.

 

They feel that Venice has come to cater more visitors to than to its inhabitants, and they fear the city could become little more than an "amusement park", emptied of its populace.

 

 


역시 열심히 안 하니 단어들을 하나씩 까먹는 것 같네요. cater to 어딘가에서 배운 건데. 반성합니다.


ARIA가 아무리 치유물이라고 해도 현실은 이것입니다. 보니까 바다에다가도 쓰레기 막 던지는 데 뭐 청소부에게 평생 의식주 보장하는 월급 주지 않는 이상 무슨 네오 베네치아야 ㅋ

 

It was confirmed in October 2012 that the the attempts to disseminate hangul in Indonesia failed. But there are still some people that use hangul at home or co-officially.

 

번역은 원활한데 오랜만에 컴퓨터를 해서 그런가 영어로 타자를 치는 게 힘들다. 특히 팝송을 들을 때 집중이 안 되는 것 같다. 그리고 이 지문을 쓴 것 자체가 잘못된 거 아닌가 싶다. 국뽕이 너무 들어간 게 단점이라 볼 수 있다. 애초 의도는 인도네시아의 일부 소수 부족의 언어 중에 문자가 없는 곳에 한글을 도입해서 그들의 언어를 기록할 수 있게 하려는 것이었는데.. 한국에선 인도네시아가 전부 한글을 도입하려는 것으로 생각하거나, 그곳에 한국어를 보급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간단히 말하자면 "한국어"가 아니라 "문자"만 전파하려던 것. 물론 한글이 우수한 문자인 것은 객관적 사실입니다만 한국말이 우수한 언어인 것은 절대 아니다 ㅎㅎ 인공적으로 연구해서 만든 글자가 거의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진 문자들보다 우수하지 않다면 그게 더 문제이고. 글을 읽은 사람들은 많은 사람들이 언어를 널리 쓰도록 만들어진 한글의 그 골지를 파악했으면 한다.

'Engl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모닝팝스 vol. 313  (0) 2018.02.08
고통에 반대하며  (0) 2017.12.19
굿모닝팝스 vol. 311  (0) 2017.11.09
굿모닝팝스 vol. 310  (0) 2017.10.17
굿모닝팝스 vol. 309  (0) 2017.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