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nglish

굿모닝팝스 vol. 313

만약 면접을 준비할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고 준비 기간을 단축하고 싶다면, 중요하긴 하지만 준비하기 까다롭다는 인식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이 다소 소홀할 수 있는 주요 기출 문제, 빈출 문제들부터 준비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도 적게 들이고 실제 활용도 및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입니다.

 



세상에 시험까지 본단 말인가...

 

1. 어떤 직업도 천한 직업은 없다. 단지 사람이 귀한가 천한가에 따라 갈릴 뿐이다. 짧게 사귀면 그 사람의 직업만 보이겠지만 당장 밥만 같이 먹어도 그 본성이 보인다고 나는 장담한다. 엘리트인 사람이 지식으로든 사회적으로든 멍청한 걸 많이 봤다. 또한 의외로 사이비나 반사회적 집단에 엘리트가 많은 경우가 있죠 옴진리교라든가. 뭐 과거에는 나치도 있었으니 새삼스럽지도 않은 셈이다.

2. 마리오의 곡을 무심히 틀다가 노래가 정말 좋아서 무한반복 재생중이다. 마리오씨 다른 곡도 조만간 들을 것 같다.

3. 슈퍼배드 3의 'Yellow light'는 특히 히어로물에 적합한 흥겨운 음악이다. 한 번 들어보시길 바란다.

4. 아무래도 내가 보는 공무원 면접에서는 영어 면접이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영어 면접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일반 면접에서도 적용 가능한 이야기들이 많아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나도 일자리를 구할 때 항상 면접에서 떨어진 일은 없는데 이 책에서 나온 비결은 많은 공감이 되었다. 그러나 마지막에 회사에서도 문제를 내며 면접 시험을 즉각적으로 본다는 데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 어차피 면접에서 어떤 질문을 받아도 충격 받지 않고 길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게 내 장점이니 차라리 암기 위주로 가서 실수 없이 술술 답변을 하는 방법이나 배워야겠다.

5. 굿모닝팝스 오랜만에 다시 듣는데 주말에 뉴스를 하지 않고 팝송만 틀더라. 많이 아쉬웠다. 주말코너를 공부하면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음악이나 듣는다며 부모님의 간섭과 시선이 날카로워지기 때문이다. 제발 다른 코너를 개발하는 중이길 바란다. 이렇게 되면 공부하려고 굿모닝팝스를 듣는다는 핑계가 없어져서 이근철의 팟캐스트 방송으로 돌아서게 될지도 모른다. 솔직히 단순히 팝송방송 DJ라면 레이나보다 더 좋은 노래 틀어주는 사람들 많다. 솔직히 말하자면 굿모닝팝스의 위상이 이렇게까지 추락했나 싶어 추락했나 싶어 안타깝다. 시청자가 보낸 어떤 사연에선 수준 있는 영화를 다뤄주길 바란다던데, 솔직히 청년들에겐 영화가 상을 탔는가 안 탔는가가 중요하지 않다. 공부에 도움이 되는가 아닌가가 중요하다. 이왕 8090 코드에 음악을 맞출 거면 영화선정도 노인들의 징징거림에 끌려다니지 않았음 좋겠다. 노래도 맨날 똑같은 곡 반복해서 틀더만. 

'English'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굿모닝팝스 vol. 315  (0) 2018.02.25
굿모닝팝스 vol. 314  (0) 2018.02.24
고통에 반대하며  (0) 2017.12.19
굿모닝팝스 vol. 312  (0) 2017.11.29
굿모닝팝스 vol. 311  (0)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