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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자연과 생태 2월호 자연과생태(월간)2월호 카테고리 지은이 자연과생태편집부 (자연과생태, 2011년) 상세보기 독일의 영양학자 쾨브닉이 생식을 하는 지원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에 의하면 엄격한 생식을 하는 여성의 50%는 생리가 중단됐고, 10%는 생리불순을 겪었다. 남자의 경우 성욕이 줄어든다. - p. 63 자연과 생태에서 상당히 우리의 생활과 밀집되어 있는 코너가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코너에서는 갯벌에서 나는 음식거리들이 속속들이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는 감태라는 것이 등장했는데, 해물을 싫어하는 본인조차 맛이 어떤지 궁금할 정도이다. 그리고 에서는 탐조 등 환경과 더불어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알맞은 장소들을 소개해준다. 이번에는 강화갯벌센터라는 곳이 등장했다. 강화갯벌 및 저어새 번식지를 보호.. 더보기
자연과 생태 1월호 자연과생태VOL.54(1월호) 카테고리 잡지 > 자연/공학 지은이 편집부 (자연과생태, 2011년) 상세보기 해마는 수컷이 새끼를 낳는 독특한 습성이 있다. 수컷 배 주변에 보육낭이라는, 마치 캥거루의 것과 같은 주머니가 있어서, 수컷은 약 3주간 배 속에서 부화시키고, 새끼로 키워서 세상에 내보낸다. 부부가 되면 평생 알을 낳으며 주변에서 같이 살아가는 애정이 많은 동물이다. - p. 40 1월호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작했는지, 표지 지면이 매우 깔끔해서 보기가 좋았다. 지면 자체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꽤 심플하게 매치했다고 할까. 사진을 좀 더 강조하고 텍스트의 폰트를 좀 더 작게 한 듯하다. 아무래도 사진의 해상도나 배치를 봐서는 텍스트를 작게 하는 게 훨씬 더 나았을 것이다. 그러나 생물의 종이.. 더보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 12월호 작은것이아름답다(월간)12월호 카테고리 지은이 녹색연합 (녹색연합(잡지), 2010년) 상세보기 인류가 행복해지는 일은 개인에 따라 다르겠죠.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에 환경은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답도 늘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며 열정 다해 해낼 수 있는 일이라면 일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이런 목표로 가슴 뛰는 일을 한다면 모두가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p. 49 요번엔 '열대숲이 슬프다'라는 특집을 했다. 이에 대해선 설명이 있어야 할 것 같으므로 본문의 내용을 요약해서 적겠다. 작은것이 아름답다와 녹색연합, 그리고 포털 다음은 '종이는 숲입니다'라는 켐페인을 해서 1년동안 원시림보호기금을 모았다고 한다. 그런 다음 인도네시아 시.. 더보기
작은 것이 아름답다 11월호 표지가 제법 이쁘게 나왔다. 그대로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포스터로 써도 되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마른 고목과 식은 재에 대해 오래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다. 세월이 지나면 몸은 마른 고목이 되고, 마음은 식은 재가 되는 법이다. 지금의 나는 지난 겨울의 내가 아니고 어제의 나도 아니다. 나는 나날이 변해 가는 사람이다. - p. 21 이 글을 쓰신 때가 가을이라서 그런가, 위 인상적인 글귀에서도 그렇듯이 분위기가 대게 서정적이고 우수적이었다. 그래서 그런가,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이상적으로 느껴졌다. 즉 피부에 그렇게 와닿지 않았다는 이야기이다. 보아하니 유럽에서는 꽤 오랫동안 정착된 개념인가보다. 하지만 결국엔 쇼핑으로 한꺼번에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하고, '아무것도 사지 .. 더보기
자연과 생태 12월호 자연과생태VOL.53(12월호) 카테고리 잡지 > 자연/공학 지은이 편집부 (자연과생태, 2011년) 상세보기 그는 5~10분 안에 금방 접어서 만들 수 있는 것들만 주로 만든다. 공예가니 예술가니 하는 소리를 듣는 것도 싫고 또 그런 틀에 갖히기도 싫다. 그냥 좋아하는 풀잎 접기를 해서 여러 사람들이 즐겁고, 또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을 정도의 돈만 벌면 그만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풀잎이라는 소재가 지닌 숙명이자, 그런 풀잎을 소재로 한 초편공예의 참 가치라고 생각한다. - p. 50 12월이다. 겨울이다. 날씨가 유래없이 따뜻해서 실감이 안 나고 있었지만, 우리의 존재를 깨달아달라는 듯 겨울바람이 점점 싸늘해지고 있다. 동물들이 동면에 들어가고 나무는 앙상한 가지만 남는 계절이다. 게다가 서울에는 .. 더보기
자연과 생태 11월호 자연과생태VOL.52(11월호) 카테고리 잡지 > 자연/공학 지은이 편집부 (자연과생태, 2011년) 상세보기 식초와 소주에 넣어둔 (고래회충) 녀석들은 오히려 더 활개를 친다. 고통스러워 하는 건지 활성화가 된 건지 알 수 없지만 그들을 죽이는 효과는 미미한 것 같다. 간장에 넣은 녀석은 마치 간장의 바다에서 헤엄치듯이 활발하다. 생강 물에 넣은 녀석들도 활발하다. 이로 보아 회를 먹을 때 소주와 생강을 곁들여 먹는 정도로는 별 소용이 없을 것이다.- p. 43 위에 있는 글은 아무래도 설명이 필요할 것 같다. 의 정병길 기자분께서는 실험코너를 담당하셔서 일상에서 발견하는 생물들과 관련하여 간단한 관찰을 하고 계신다. 그런데 그 실험 내용이 정말 '스펀지실험' 뺨치게 사소하고 재미있다. 이번엔 붕장어에.. 더보기
자연과 생태 10월호 자연과생태VOL.51(10월호) 카테고리 잡지 > 자연/공학 지은이 편집부 (자연과생태, 2011년) 상세보기 결국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건 그런 거다. 떠다니는 것들은 눈길을 끌지만 지나치면 이내 휘발되고, 가라앉은 것들은 오랜 시간, 속에 들어앉아 때로는 짓누르고 때로는 찌르다가 마침내 그중 어떤 것이 어떤 때에 사람 눈에 자꾸 밟히다가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다.- p. 62~63 이번 표지에는 전어와 나비사진의 언밸런스한 조화가 특히 눈에 띄었다 ㅋ 가을이라고 해서 그런지 전어를 특집으로 뽑아서 글을 썼는데, 처음부터 쉽고 정겨운 주제로 나가서 그런지 다른 글들도 눈에 쏙쏙 들어와 하루만에 다 읽었다. 간단하지만 두물머리에 있는 생물들에 대한 이야기도 적어주셔서 기뻤다. 혹시 이 기사를 쓰신 사.. 더보기
자연과 생태 9월호 자연과생태(과월호) 카테고리 잡지 > 자연/공학 지은이 편집부 (자연과생태, 2011년) 상세보기 바다가 인간만의 식량 창고가 아니듯이 멸치도 인간만이 즐기는 생선이 아니다. 그것이 생태계다.- p. 86 잠자리 유충이 있다는 사실은 있었지만 표지로 직접 보고나서는 컬쳐쇼크를 먹었다고 할까. 아마 표지처럼 저렇게 크지는 않을테지만, 어딜봐도 잠자리만한 생김새는 눈밖에 남아있지 않은 이 곤충이 그렇게 날씬하고 이쁜 잠자리가 된다니. 변태하는 과정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변신과정을 세세히 보여줘서 그제야 실감이 갈 수 있었다. 사실 저 잠자리 유충의 생김새 때문에 우편함에서 자연과 생태 9월호를 받다가 흠칫했더랜다;; 이번 호에서는 생물탐구나 설명보다는 실질적으로 채집과 수집에 들어가는 방법들이 적혀 있었다.. 더보기
자연과 생태 8월호 자연과생태VOL.37(8월호) 카테고리 잡지 > 자연/공학 지은이 편집부 (자연과생태, 2011년) 상세보기 많은 전문가들이 인류가 직면한 식량위기와 관련해 가까운 미래에 곤충, 특히 곤충 에벌레가 곡물을 대체하는 인류의 중요한 식량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곤충을 막연히 싫어하는 사람들은 이제 시선을 바꿔야 한다. 앞으로 곤충이 당신을 먹여 살릴지 모르기 때문이다.- p. 69 언제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환경은 속초이다. 설악산의 험난하면서도 견고하고 신성하고 장엄한 분위기는 언제나 나를 하나의 먼지같은 존재로 만들어버린다. 이번에 습지가 복원된다 하는 영랑호는 자신이 진주처럼 품고 있는 맑은 공기와 하얀 새들을 보여줌으로서 나를 언제나 즐겁게 만든다. 사람이 그나마 없는 평일날 어머니와 같.. 더보기
물건 이야기 물건이야기THESTORYOFSTUFF물건이생성되고소비되어쓰레기로버려지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지은이 애니 레너드 (김영사, 2011년) 상세보기 이 모든 위험한 물질에 대한 근본적인 진실은 한 구절로 간단하게 말할 수 있다. "독을 집어넣으면 독이 나온다." p. 157 여태까지 책씨에서 받은 책 중 제일 재미있고 인상깊은 책이었다. 남친과 이 책을 같이 읽고서 한나절동안 논쟁을 했다. 본인이 가장 관심깊게 본 항목은 컴퓨터의 생산과정, PVC 생산과 유통반대, 그리고 쓰레기 제로운동이었다. 굉장히 직설적이고 알기 쉽게 물건이 쓰레기가 되는 과정을 낱낱이 늘어놓는다. 뭐 글쓴이 자신은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쓰려 노력을 했으나, 내용 자체가 읽는 사람의 속을 매우 거북하게 만들어놓는 책이다. 각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