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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vol. 331 The act of reading in any alphabetic language is an amazing, exciting and fast process. It is almost like being in a video game. (...) The eyes begin to move over the text, but not in a smooth, clear line. Rather, the eyes jump rapidly from one spot on the page to another. These jumps are called saccades. (...) Our eyes may also go back to earlier words in a sentence that have been fixated upon...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30 일렉트로닉 뮤직의 선구자이자 독일을 대표하는 일렉트로-팝 밴드 '크라프트베르크'가 오는 4월, 두 번째 내한 공연으로 한국 팬들과 만난다. (...) 2013년 처음으로 이루어진 내한 무대에서는 3D 비주얼과 음악을 결합시킨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이면서 관객의 환호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 6년 만에 성사된 이번 내한 무대 또한 전자 음악과 3D 영상이 어우러진 한발 더 진화된 '라이트 일렉트로닉 3D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황홀하게 하는 파격적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매진이겠죠 ㅠㅠ 노래만 잘 하면 가수의 개인적인 성격이 어떻든 상관없다는 내 철학에 걸림돌이 된 인물이 승리 등이다. 명백한 범죄 행위가 존재한다면 처벌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만 과거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면서 새 삶을 살아가려,..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29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장소들이 많지만 '일본의 길 100선'에 꼽히기도 한 산책로인 교토 철학의 길은 벚꽃과 단풍을 즐기며 걷기 좋은 장소로 유명하다. 일본의 철학자 니시다 기타로가 이 길을 산책하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해서 '사색의 작은 길'이라 불리다가, 언제부턴가 '테츠가쿠노 미치'라 불리기 시작했으며, 1972년에는 정식으로 '철학의 길'이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다. (...) 핑시 천등제는 대만 북부 신베이시 핑시 지역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을 기념하고자 하늘에 풍등을 날리며 소원을 비는 대규모행사로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추천하는 '세계 10대 최고의 겨울 여행 활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천 개의 빨간 전등이 깜깜한 밤하늘 위로 높이 떠오르며 하늘을 수놓는 광경은 쉽게 볼 수 없는 황홀감을..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27 그렇게 작년 7월 27일, 저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문제에 대한 마지막 발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발음이 유창하지 않더라도, 선택한 단어들의 수준이 낮더라도 확신을 갖고 발표를 했습니다. 특히 굿모닝팝스에서 공부한 'There is small thing but something.'을 인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 또한, 이전에는 하루 일과를 마친 후 어떻게든지 건수를 잡아서 사람들과 술 한 잔을 하려 했다면, 지금은 다음날 이른 기상을 위해 그런 행동들을 삼가게 되고 설령 참석해야 되는 회식이나 술자리에도 음주를 자제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덕분에 금전적 지출은 줄어들고, 몸도 가벼워졌으며, 생활에 내실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좋다 여기는 사람..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25 And, like any great relationship, it gets better and better as the years roll on. 예전에는 회사 이름을 따서 삼성맨이라던가 하는 이름을 붙여 회사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는 게 유행이었다. 그러나 이제 자본가들은 대체로 오래 붙어서 일하는 사람들을 싫어한다. 적어도 현대의 젊은 기업가들은 그렇다. 연애도 그렇지만 일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할 때 효과가 배가 된다. 그게 조금 더 회사에서 오래 일할 수 있는 계기를 줄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사람도 그렇듯이 회사도 일하다 질리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땐 망설임 없이 떠나는 게 회사에게도 나에게도 좋다. 개인적으로는 백수 중인데도 굶어 죽으란 법은 없더라. 노력하라고 흔히 이야기하는데 노력도 ..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24 I wanna sit out on the porch Telling stories 'bout my glory days When I'm pushing eighty. 뭐하러 미주알고주알 내가 젊었을 때 이야길 들려주냐. 가르치려 드는 것도 아니고. 젊은 사람 만나면 "How do you do?" "I'm fine thank you. And you?" "I'm fine, too."라고 한 다음 닥치고 술이나 마시는 게 낫지. 아, 물론 술 못 마시면 커피라던가 먹을 것으로 전환. 강요할 생각 없다. 오랜만에 굿모닝팝스를 잡았다. 조승연을 독서프로그램에서 처음 봤을 때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인문학을 뿌리부터 깊게 공부한 티가 났다고 할까. 그런 분이 굿모닝팝스를 진행하신다니 우선 마음이 놓였다. 반복하는 공부를.. 더보기
황무지 5 What the thunder said When I count, there are only you and I together But when I look ahead up the white road There is always another one walking besides you (...) What is the city over the mountains Cracks and reforms and burst in the violet air Falling towers Jerusalem Athens Alexandria Vienna London Unreal 해석 생략한다. 천주교 아닌 분들에게 잠시 설명하자면 두 제자가 에마우스에 가는데 도중에 한 사람이 동행하지만 끝까지 눈치 못 채고 죽은 스승 얘기함 ㅋ.. 더보기
고독은 잴 수 없는 것 I dead for beautyㅡbut was scarce I died for Beautyㅡbut was scarce Adjusted in the Tomb When one who died for Truth, was lain In an adjoining Roomㅡ He questioned softly 'why I failed?' 'For beauty,' I repliedㅡ 'And Iㅡfor TruthㅡThemself are oneㅡ We brethren are,' He saidㅡ And so, as kinsmen, met a Nightㅡ We talked between the Roomsㅡ Until the Moss had had reached our lipsㅡ And covered upㅡour names.. 더보기
사랑은 지옥에서 온 개 the crunch Our educational system tells us that we can all be big-ass winners. It hasn't told us about the gutters or the suiciders. or the terror of one person aching in one place alone untouched unspoken to watering a plant. people are not good to each other. people are not good to each other. people are not good to each other. 1. 우리는 분노조절을 잘 못하지만, 부유한 사람이 우리 옆에 서 있는 사람을 질질 끌어 내동댕이 치거나 총을 들이대며.. 더보기
굿모닝팝스 vol. 316 i do not want to have you to fill the empty parts of me i want to be full on my own i want to be so complete i could light a whole city and then i want to have you cause the two of us combined could set it on fire 팝팀에픽은 책임지고 예고편에 나오는 별빛 걸 드롭 애니화해라. 왜 나를 다이치에 떡상모에시켜 놓고 애니화를 시키지 않느냐. 얼른 내놓으란 말이다. 스스무도 내 꺼다. 흠흠 이야기가 새어나갔지만 어쨌던 그나마 책 표지 사진이라도 거기에 시가 달려 있어서 좋았다 행복했다(...) 오프라 윈프리의 미투에 관한 언급도 좋긴 했지만 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