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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굿모닝팝스 vol. 324

I wanna sit out on the porch
Telling stories 'bout my glory days
When I'm pushing eighty.

 


 


뭐하러 미주알고주알 내가 젊었을 때 이야길 들려주냐. 가르치려 드는 것도 아니고. 젊은 사람 만나면 "How do you do?" "I'm fine thank you. And you?" "I'm fine, too."라고 한 다음 닥치고 술이나 마시는 게 낫지. 아, 물론 술 못 마시면 커피라던가 먹을 것으로 전환. 강요할 생각 없다.


오랜만에 굿모닝팝스를 잡았다. 조승연을 독서프로그램에서 처음 봤을 때 느낌이 굉장히 좋았다. 인문학을 뿌리부터 깊게 공부한 티가 났다고 할까. 그런 분이 굿모닝팝스를 진행하신다니 우선 마음이 놓였다. 반복하는 공부를 싫어한다던가 단어를 라틴어부터 공부한다던가, 영어를 파헤치는 스타일도 같은 듯해서 책을 사게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 마음이 다 비슷하긴 한가보다. 다들 조승연이 굿모닝팝스 하기 전에 진행자였던 레이나에 대해서는 말을 안 한다 ㅋㅋㅋ 확실히 과외선생으로선 괜찮았지만 라디오 방송에선 영 별로였지. 아무튼 10월 1일부터 열심히 공부하려 한다.

 

할리우드에서 아시아계 배우를 거론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이름, 이기홍. 극 중 민호 역을 맡은 이기홍은 한국에서 태어나 5살 때부터 뉴질랜드로 간 뒤, 지금까지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이다. 영어 이름을 쓸 법도 한데, 자신은 한국 사람이라며 한국 이름을 고집할 정도로 한국에 대한 프라이드가 강한 배우이다.

 



굉장히 평범하게 생겼는데 이 사진은 좋다. 아마 내 얼굴 빼고 여기다 최초로 올리는 3D 사진이 아닐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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