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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Comics

얼음과 불의 노래 4부 까마귀의 향연 1 얼음과 불의 노래 제4부 - 까마귀의 향연 1 (양장본) 저자 조지 R. R. 마틴 지음 출판사 은행나무 | 2008-06-1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10년 동안 계속되던 여름이 끝나고 겨울이 시작되면서 세븐킹덤에... 사람들이 욕한 그대로 직역 천지다 ㅋㅋㅋ 그러나 요즘엔 드라마도 나오고 미드덕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다보니 얼불노 해석이 거지같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퍼져서 엔하위키에서 책을 뜯어고치다시피 번역을 해주었다. 그걸 보면 전혀 이해가 안가는(...) 직역 부분들은 왠만큼 다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 얼마나 달려들었는지 직역으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들까지 다 뜯어고쳤더라(.....) 지금까지 나왔던 얼불노 사상 가장 기막힌 반전으로 인해 멘붕된 티리온은 독백을 할 만큼의 여유도 없는.. 더보기
몬스터 대학교 몬스터 대학교 저자 디즈니사 지음 출판사 꿈꾸는달팽이 | 2013-09-02 출간 카테고리 아동 책소개 [몬스터 주식회사]의 최강 콤비, 마이크와 설리가 대학 땐 최악... "와조스키 군! 계속 사람들을 놀라게 해봐."- p. 68 픽사에서 밀어주고 있는 몬스터 영화이다. 몬스터 주식회사가 처음으로 상영되었고 몬스터 대학교는 올해 상영되었다. 둘 다 내가 못 본 영화다. 낌새로 봐서는 시즌 2가 나올 것 같은데 볼까 말까 고민중이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외전 격으로 몬스터 콤비의 대학교 시절 이야기라고 한다. 이번 굿모닝팝스에서 이 영화의 대본을 연재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간단한 영어회화를 위주로 하다보니 스토리가 자꾸 끊겨서 나오는 통에 궁금해져서 보게 되었다. 굿모닝팝스에서 나왔던 대사들이 핵심부분.. 더보기
오픈 오픈 저자 김이환 지음 출판사 폴라북스 | 2013-01-03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당신도 소원이 있죠?” 검은 옷의 남자가 건네주는 하얀 상자를... "'노인의 상자'를 읽어보면 검은 옷을 입은 남자는 거의 저승사자던데 도망칠 수 있을까요?" 철수의 지적에 그는 고개를 끄덕였다. "못 도망치겠죠. 죽음으로부터는 절대로 벗어날 수 없을 테니."- p. 260 이 소설은 옴니버스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짤막하게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하다가 그 모든 소설에 등장하는 검은 옷의 남자가 자신이 들고 다니는 하얀 상자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끝나는, 약간 허전한 감이 있는 이야기이다. '절망의 구'에서 특이한 전개를 보였다기에 기대했는데 소설보다는 하나의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를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역.. 더보기
슬레이어즈 수룡왕의 기사 1~6 슬레이어즈 수룡왕의 기사. 6 저자 HAJIME KANZAKA 지음 출판사 대원씨아이 | 2007-05-1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마족 군단의 습격으로부터 오른의 마을을 구해낸 것은 공룡왕 바르... 포기해선 안 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열리게 돼 있다구!! 마무리가 흐지부지한 걸 제외하면 스토리 스케일은 정말 어마어마한 페러렐이다. 강마전쟁을 다시 끄집어낸 데다 나타난 마족들도 꽤 쟁쟁한 편이고 무엇보다 슬레이어즈 세계관의 근본을 이루던 결계가 부서지다니... 칸자키 하지메도 신 설정에서는 약간 놀랐다고 하니... (사실 리나가 '신의 모습이 왜 이래?' 투의 말을 하고 신이 친절하게 설명만 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묻어가도 좋을만한 설정이었는데;;; 작화팀들이 지레 겁먹어서.. 더보기
강철의 연금술사 23~27 강철의 연금술사 27 저자 Hiromu Arakawa, 아라카와 히로무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1-05-1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긴 여행의 끝, 형제에게 남은 것은?! 『안녕, 강철의 연금술사... 알았다. 두고 가지. 두고 갈테니까 쫓아와라. 난 먼저 가겠다. 위에서 기다리겠다. 새삼스럽지만 강철의 연금술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글귀를 꼽는다면 위에 있는 저 대사라 할 수 있겠다. 하보크가 다리 잃고 로이가 동정하려 하자 막 멱살잡고 이럴 때 로이가 한 말 ㅠㅠ 사실 에드를 빼면 이 사람이 가장 중2중2스러운 대사를 많이 치는 편. '불꽃의 연금술사'가 나왔다면 아마 에드보다 중2병 증상이 더했음 더했지 덜하진 않았을 듯 ㅋㅋㅋ 아무튼 이게 로이 머스탱이 마지막으로 나온 장면. 올빽한 .. 더보기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18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18 저자 Type Moon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06-2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Type Moon의 만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제18권. 코... 음... 만화방에 가서 이 책을 빌리려고 했더니 대략 아주머니 말씀이 '헐 아가씨도 이 책을 봐요? 이거 왠만한 오덕력 아니면 보기 힘든데.' .... 아주머니 쉿. 대략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코토미네 이야기의 마무리, 세이버의 검집인 시로에 대한 약간의 설명, 그리고 성배를 깨뜨리자는 세이버와 시로의 다짐, 이리야의 납치로 꼽을 수 있겠다. 근데 웃긴게 왜 시로가 그 때 세이버 없이 부상을 입었는데 죽지 않은 것에 대해선 간단히 패스하는 거냐... 이래서 세이밥인가. 시로는 그냥 멍청하다 쳐도 세이버만큼은 수상하.. 더보기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공룡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저자 최규석 지음 출판사 길찾기 | 2009-08-10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치킨집 간판에는 어느 곳 할 것 없이 닭다리를 들고 활짝 웃고 ... 둘리야! 이제 제발 네 걱정만 하고 살아! 더 이상... 명랑만화가 아니잖니! 최규석의 만화는 보통 이 법칙을 따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규석의 초기 작품들을 보면 미성숙의 느낌이라고 할까... 순박하고 투박한 느낌이 나서 오히려 마음에 든다고 할까. 특히 아직 뎃셍티가 남아있는 그 그림체가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습지생태보고서같은 만화를 보면 개구진 캐릭터 얼굴의 완성도는 마음에 쏙 들지만 동선에 방해가 되는 잔가지들을 많이 지워낸 티가 나서 좀 아쉽다.) 열린엔딩만 빼면 그렇게 내용이 복잡하지도 않아서 일반인.. 더보기
귀절도 11~20 귀절도 18 저자 KUSUNOKI KEI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01-12-20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 무서운 여자라는 것도ㅡ, 분명히 있을 거야.- p. 18 보고 싶긴 하지만 도저히 그림체는 봐줄 수 없는 귀절도 극장판(..) 확실히 이게 오니기리마루를 들고 있는 이름없는 요괴의 첫사랑이자 나름 중요한 장면이긴 한데 이런 중요한 장면에서도 이런 작붕이라니 ㅠㅠ 귀절도 혹은 오니기리마루는 철자 그대로 귀신잡는 검이다. 이 만화책에서는 자세한 사정은 나오지 않지만 이 검에도 전설이 있다. 대대로 퇴마검을 만드는 야스츠나 가문이 있었는데, 그 도공의 집에 요괴가 들어와 집안 식구를 다 죽이자 복수를 꿈꾸던 도공이 식구들의 시신을 철에 녹여 검을 만들어 그 요괴에게 복수했다고 한다. 현실에서는.. 더보기
루리색에 흐려진 일상 1 루리색에 흐려진 일상. 1 저자 다테 야스시 지음 출판사 AKNOVEL | 2013-04-3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다테 야스시의 라이트노벨 소설 『루리색에 흐려진 일상』 제1권.... "모르면 배우도록, 그의 발상, 번뜩임은 신의 영역에 이르고 있지. 시청자를 쌈싸먹는 애드리브, 막말과 호통, 공채다운 정통 개그를 완벽하게 구사하는 그 두뇌는 저 복룡이나 봉추하고도 비견할 수 있다고. 고유명수로서 언제나 맨 먼저 상큼하게 나서는 그 자태는 쩜오 그 자체. 그야말로 진정한 희극인, 하얀 거성, 악마의 아들... 그게 바로 명수 옹이다." 요새 하도 일본 작가들이 혐한을 작품에 마구 던진다고 해서 기분이 우울했는데 이 책은 무한도전을 극찬하고 있다. 특히 명수옹을. 원작에서 짰는지 아니면 번역가가 짰.. 더보기
나는 조용히 미치고 있다 나는 조용히 미치고 있다 저자 이정익 지음 출판사 길찾기 | 2006-12-29 출간 카테고리 정치/사회 책소개 한국현대인권사를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그린 책.『나는... 좌익과 우익의 구별은 정부의 편에 서는가, 아닌가를 가르는 편의로 사용되었다.- p. 43 이 만화가는 두번째 작품으로 이 잡지에서 오이디푸스에 대한 철학만화를 연재한 적 있다. 현재에서는 어떤 만화를 연재한다는 소식이 없지만... 설마 요즘 사회가 뒤숭숭하니 절필을 한 건 아니었으면 ㅠㅠ 이정익 만화가는 굉장히 가라앉은 느낌의 만화를 많이 쓰는 편이다. 고로 편하게 읽을 수 있고 밝은 분위기의 작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은 읽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 책은 한국현대사의 불편한 진실 일색을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뒷부분으로 갈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