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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Comics

슬레이어즈 수룡왕의 기사 1~6

 


슬레이어즈 수룡왕의 기사. 6

저자
HAJIME KANZAKA 지음
출판사
대원씨아이 | 2007-05-1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마족 군단의 습격으로부터 오른의 마을을 구해낸 것은 공룡왕 바르...
가격비교

 

포기해선 안 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열리게 돼 있다구!!

 

 마무리가 흐지부지한 걸 제외하면 스토리 스케일은 정말 어마어마한 페러렐이다. 강마전쟁을 다시 끄집어낸 데다 나타난 마족들도 꽤 쟁쟁한 편이고 무엇보다 슬레이어즈 세계관의 근본을 이루던 결계가 부서지다니... 칸자키 하지메도 신 설정에서는 약간 놀랐다고 하니... (사실 리나가 '신의 모습이 왜 이래?' 투의 말을 하고 신이 친절하게 설명만 하지 않았더라면 그대로 묻어가도 좋을만한 설정이었는데;;; 작화팀들이 지레 겁먹어서 대사를 첨부했던 듯.) 본인도 그래서 페러렐이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일단 만화책을 질러버렸지(...)

 

 

 

제일 감탄했던건 작화 속 가우리가 행동이나 말투나 오리지날 가우리와 제일 많이 닮았다는 것이다.

리나를 두고 경쟁하는 듯한 묘한 구조가 되는데 정말 무신경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수렁 속으로 몰아넣는 ㅋㅋㅋ

예전에는 제로스가 좋았는데 요새는 묘하게 가우리도 끌림.

 

 그림이 귀엽게 생겼지만 근육선도 제법 잘 표현해냈다. 서브캐릭터로 나오는 수룡왕의 기사를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는데 얼굴선부터 딱 내가 싫어하는 중2병 꼬맹이 타입이라서 생략.

 

 

 

서브캐릭터 쪽은 얘가 제일 나았던 것 같다.

근육질에 대단한 기백을 지닌 여장부지만 행동도 시원스럽고 싸울 때 보면 얼굴도 제법 귀여움.

 

 비록 마족이지만 죽은 건지 의심가지만 아무튼 짧은 시간에 사라져서 아쉬운 캐릭터였다고 할까... 캐릭터는 잘 살렸는데 조금만 더 오래 등장시키기만 했으면 뜨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것도 리나랑은 별로 붙어보지도 못하고 ㅋ 하긴 이 만화에서 가우리의 검이 부러진다거나 유달리 사기성 짙은 설정이 많긴 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그래도 본인은 좋다고 생각함. 사실 오리지날 슬레이어즈가 워낙에 다크하고 스케일이 크다보니 코믹으로 승화하기 힘든 점이 있지.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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