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왠일인지 언제나 유망주 기업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던 매경이코노미가 기사 말머리 부분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주로 현대상사, 대웅제약, 한샘을 들었다. 자세히 기사를 보니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단어 그대로 이미 주가가 올랐지만 또 한번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추천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 꼴보수에 인기 없는 주간경제잡지가 그래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ㅋ 그런 점에 있어서는 경제에 있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본인하고도 성향이 잘 맞는 것 같다.
게다가 이번 호는 나에게 갤럭시노트 3를 포기하고 갤럭시노트 2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폰 계열에 급격히 투자하다가 망한 (그래도 아직 쭉쭉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삼성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소위 냄비근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매경이코노미의 걱정(?)과는 달리 본인은 애플폰이나 소니폰이나 삼성과 그닥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플렉시블은 솔직히 이전에도 제시된 아이템이고 시중에서 팔리더라도 큰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아마 삼성도 그걸 계산하여 갤럭시 기어에 플렉시블 기능을 첨가하지 않았을 것이라 본다.
아무튼 삼성이 근무 환경도 야근 일색에 아이템 개혁할 생각도 없는 등 맘에 안 든다 어쩐다 하면서도 역시 핸드폰은 삼성을 사게 되는 걸 보면 그래도 좋긴 좋은가보다;;;
'Econom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경이코노미 1729호 (0) | 2013.11.13 |
---|---|
매경이코노미 1728호 (0) | 2013.11.13 |
매경이코노미 1726호 (0) | 2013.10.22 |
매경이코노미 1725호 (0) | 2013.10.22 |
매경이코노미 1724호 (0) | 2013.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