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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매경이코노미 1727호

 이번 호에서는 왠일인지 언제나 유망주 기업에 대해서는 입을 닫고 있던 매경이코노미가 기사 말머리 부분에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주로 현대상사, 대웅제약, 한샘을 들었다. 자세히 기사를 보니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단어 그대로 이미 주가가 올랐지만 또 한번 오를 것으로 기대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추천한 것이다. 이로 인해 이 꼴보수에 인기 없는 주간경제잡지가 그래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ㅋ 그런 점에 있어서는 경제에 있어서는 상당히 보수적인 본인하고도 성향이 잘 맞는 것 같다.

 게다가 이번 호는 나에게 갤럭시노트 3를 포기하고 갤럭시노트 2를 구입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스마트폰 계열에 급격히 투자하다가 망한 (그래도 아직 쭉쭉 성장하고 있다고 하지만) 삼성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소위 냄비근성을 절실히 느끼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러나 매경이코노미의 걱정(?)과는 달리 본인은 애플폰이나 소니폰이나 삼성과 그닥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플렉시블은 솔직히 이전에도 제시된 아이템이고 시중에서 팔리더라도 큰 효과가 나타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아마 삼성도 그걸 계산하여 갤럭시 기어에 플렉시블 기능을 첨가하지 않았을 것이라 본다.

 아무튼 삼성이 근무 환경도 야근 일색에 아이템 개혁할 생각도 없는 등 맘에 안 든다 어쩐다 하면서도 역시 핸드폰은 삼성을 사게 되는 걸 보면 그래도 좋긴 좋은가보다;;;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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