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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포춘코리아 2021년 1월 핀터레스트의 전직 공공정책책임자 이페오마 오조마-인종차별에 대한 그의 주장은 광범위한 보도로 잘 알려졌다-는 "여성 창업자들은 100% 끔찍한 행동으로 직위에서 물러날 만하지만, 이런 회사들을 운영하는 남성들에게 아무런 반향이 없다는 사실은 미친 짓"이라며 "벤과 같은 직책에 있는 여성이 그 자리를 지키는 상황을 상상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게 찐인 점이 뭐냐면 벤이 상사라는 거 ㅋㅋ 핀터레스트 자주 쓰는데 더욱더 자주 써야겠다고 생각했다. 앱 다운로드해야지. 요즘 그 여성위원에 대한 그 당원의 자기 당 깎아내리기에도 응용하기 딱 좋죠? 난 그 위원을 이런 식으로 얘기하는 사람을 당 내에서 찾아본 적이 없음. 어제랑 오늘 보면서 느낀 건데, 류 의원의 사건은 이전 게임도 그렇고 '여성스럽지 않.. 더보기
포춘코리아 2020년 12월 그렇다면 유권자들에게 중요한 질문은 '내가 더 좋아졌나?'가 아니라 '우리가 더 좋아졌나?'이다. 실제로 그것이 레이건이 40년 전에 던진 질문의 진정한 핵심이었다. 그 사실은 너무 자주 간과되고 있었다. 그래서 1980년 이 후보는 TV 시청자들에게 다음과 같이 결정을 촉구했다. 4년 전보다 가게에 가서 물건을 사는 것이 더 쉬워졌나요? 내가 이 잡지를 좋아하는 좋아하는 이유는 예측이 항상 정확하기 때문이다. 기자들의 촉도 예리하지만, 분석에서 일단 탄탄한 질감이 느껴진다. 하루에 맞았던 일이 그 다음날 되면 틀리는 세상이라지만, 이래서 가짜뉴스에 끌려가지 않으려면 좀 뒤늦은 내용이더라도 월간을 보는 게 필요하다. 물론 아무 월간이나 예측이 맞아떨어지는 건 아니니 잘 둘러봐야겠지만. 캐롤 토메가 UPS.. 더보기
버핏클럽 issue 3 안타깝지만 외국인들은 한국이라는 나라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시아 국가는 일본이나 중국 정도 알지요. 물론 시간이 갈수록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삼성전자와 같은 세계적 브랜드가 나오고, K-POP, 영화 '기생충' 등에서 확인된 것처럼 문화도 인정받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주식시장은 이런 관심과는 좀 다릅니다. 아무래도 외국인이 한국 주식시장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어서 앞다투어 투자를 한다는 건 무리라는 이야기인 것 같다. 이번에 유행한 방탄도 이젠 우리나라 아이돌이라기보다는 지구의 아이돌 뭐 그런 취급이지 않나. 또한 북미에서는 한국의 아이돌이 그닥 인기가 없다고 들었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갑자기 동남아 음악을 좋아하게 된 것과 같다나. 사실 이번에 블랙핑크에게 간호사.. 더보기
버핏클럽 2 한 권이 무려 100만원인 투자서가 있다. 2019년 4월 현재 아마존에서 중고는 최저 856달러에, 새 책은 최저 1399.99달러에 거래된다. 세스 클라만이 쓴 Margin of Safety(안전마진)가 바로 그 책이다. 1991년에 출판했고 249쪽 분량이다. 굳이 분석하면, 이 책의 가치가 치솟은 데는 두 가지 요인이 작용했다. 하나는 저자가 책을 절판시켰다는 것이다. (...) 다른 하나는 책 내용의 가치다. 이 책에는 안전마진 및 가치투자의 철학과 트레이딩 기법 등이 담겨 있다. 잡지인 이상 앞으로도 계속 쇼핑데이 이야기가 나올텐데, 이걸 어떻게 새롭게 쓸지가 관건이겠다. 그러면서도 이 잡지를 중도에서 처음 보기로 선택한 사람들에게 설명도 해야 할테니, 많은 고민이 필요할 듯하다. 버크셔 차기.. 더보기
포춘코리아 2019년 7월호 이사회다양성협회와 딜로이트에 따르면, 2018년 포춘 500대 기업 이사회에서 여성 비중은 여전히 22.5%에 머물렀다. 36개 이상의 기업들은 여전히 여성 이사가 1명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명 남성과 여성은 소수의 제3의성을 제외하면 거의 반반인데 취업은 이런 수준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투브나 팟캐스트같이 인터넷에 의존하는 대중매체에서는 공공연히 여성 차별이 없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나는 생각된다. 페미니즘은 이제부터 시작일 뿐이다. 지금은 하는 말이 미숙(?)해 보일지 몰라도 앞으로 점점 더 성장하리라 예상된다. 아울러 냄비처럼 들끓는 냄져들에게 불꽃을 먹여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브로~로 시작하는 단어 자체에 의문을 제기한다. 요새 '브로맨스'는 대중문화 코.. 더보기
버핏클럽 1 멍거: 나는 가상화폐를 버핏보다 더 싫어합니다. 그저 광기일 뿐입니다. 남들이 똥을 사고파는 모습을 보고서, 자기도 빠질 수 없다고 똥거래에 뛰어드는 꼴입니다. 나: 비트코인이 이렇게 해롭습니다 ???: 왜죠? 정부가 독단적으로 돈을 찍어 내잖아요? 화폐 독재를 막는 게 비트코인 아닙니까? 나: 화폐는 우리가 물건을 교환할 수 있다 생각할 때 가치가 있는 거에요. 비트코인은 그 연장선입니다. ???: 비트코인이라 하니 불ㅡ쾌하네요. 전자화폐라고 불러주시겠어요? ? 나보고 가상화폐에 대해 알지 못하면 무식하다고 이야기했던 애새끼 꼭 태그해서 보여주고 싶네. 태양광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건 내부에서도 서로 의견이 분분한 듯 싶다. 분산투자에 대한 의견도 상당히 갈리던데 이건 책 읽는 분들의 견해에 맡기고, .. 더보기
포춘코리아 2018년 12월 그런데 조직에 있을 때 한 분야에 지나치게 집중하다 보면 그 일만 하려 하거나 그 일만 잘할 수 있다. 남들도 다 알고 있는데 남의 이론을 비난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인간은 참 하찮다. 억지로 상대방의 의견을 뭉개고 지성을 비웃으며 함부로 가르치려 들며 사람 감정을 무시하려는 행위 참 같잖구나. 덕분에 사람 가려서 사귀어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다. 내 사상과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은 차단해야겠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내가 뭣때문에 눈치 봐가면서 내가 써야하는 글 못 쓰나. 아무튼 이런저런 이유로 페북에서도 사람들에게 치이지 않으면서 좀 쉬고 싶고, 일자리 잡으면 덕질 들키고 싶지 않았다. 무엇보다 이렇게 동성애자에게 차별이 많은 사회에서 내가 양성애자라는 게 밝혀지면ㅡㅡ; 그래서 SNS 기존에.. 더보기
포춘코리아 2018년 10월호 우리가 일상에서 생활하는 모든 행동들, 예컨대 전화통화, 신용카드 거래, 교통수단 이용, 지도 보기, 맛집 찾기, 포털 검색 등은 모두가 우리가 흘리고 다니는 디지털 빵가루라고 볼 수 있다. (...) 한편 익명처리는 비식별화 정도가 매우 높고 앵커링이 어려워 개인정보가 아닌 것으로 간주된다. 여기서 앵커링이란 '정보와 정보를 연결해 특정 개인을 유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빅데이터나 사물인터넷이나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가 다수이다. 나오네여 덕분에 좋은 정보를 많이 얻는 듯 ㅎ 1. 테슬라가 망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잘 되니 좀 나대나보다 ㅋ 종점에서 종점까지 12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 시카고 익스프레스 루트를 만든다는데 솔직히 민간이 운영하는 곳은 돈 많이 들잖음? 근데 굳이 90분 시간 걸리는 .. 더보기
포춘코리아 2018년 9월호 다윈은 "쉽게 1시간을 낭비하는 사람은 아직 인생의 가치를 모르는 사람"이라고 말한 바 있다. 1. 미국이 요새 점점 무역의 문을 닫아걸고 있다. 결국 A.I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엔지니어의 손에 달려 있는데, 중국은 결정적으로 그런 사람들을 받아들이기엔 부족한 나라이다. 사회주의를 벗어던져야 좀 더 잘 실현되겠지만 시진핑의 입장에선 인공지능 개발하겠다고 초가삼간을 태울 수는 없다. 결국 중국이 A.I를 개발하려면 좀 더 시간이 걸린다. 우리는 자주 인공지능도 사람이 만드는 것이란 사실을 잊는다. 사람의 의지를 가진 물건에 대해 사람은 일종의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남 잘되는 걸 못 보는 인간 심리와 국가간 경쟁도 한 몫하고 있다. 인공지능 개발이 느릴 것 같다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에일리언을 .. 더보기
포춘코리아 2016년 1월호 파커 콘래드Parker Conrad 35세 제네피츠Zenefits 생산성 향상 팁 "커피를 마시기 시작하라. 이미 마신다면 양을 더 늘려라. 제네피츠에 오기 전까지 나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다. 회사에서 보낸 첫 6개월은 내 인생에서 가장 생산적인 시간들이었다." 빨간 날이 끝나고 우리가 근무해야 할 날이 다시 찾아오고 있습니다. 모두들 커피마시고 힘냅시다. 최근 김무성이 나온 기사를 봤다. 왠지 나랑 똑같이 포춘코리아를 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나빴다. 아무튼 이번 호에서 세계의 선진국들이 죄다 최고령화가 될 날도 머지 않았으니 젊은 이민자들을 많이 끌어들여서 노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식의 기사가 나오긴 했다. 마치 선진국에서 모자라는 인력을 후진국에서 끌여다 놓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는 거 같아 좀 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