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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Society

권력


권력
카테고리 자기계발 > 비즈니스능력계발 > 고전에서배우는리더십
지은이 화원위엔 (한스미디어,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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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만 보던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개독교 아줌마의 말이 가관이었음.
'권력은 무한한 영생을 보전해주지 않습니다.'
자신도 종교계 내부에 있는, 또 다른 권력의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정말 모르고 사는 것일까?
아무튼 이 책은 마키아밸리에 버금가는 상앙의 정치에 이어 동아시아의 사상인 '충'의 권력까지 중국 땅덩어리에서 이루어진 가지각색인 부와 권력을 전격해부한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미리 말해두지만 한나라와 삼국지와 명, 청나라까지 이어가는 방대한 역사의 인물들을 담고 있기 때문에 대충이라도 중국의 역사를 파악하지 않으면 무슨 말인지조차 이해하기 힘든 책이다.
이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건, 권력으로 인해서 흥한 자들도 소개하는 한편 권력을 잘못 사용하여 나라를 말아먹은 자들까지 논한다는 사실이다.
덕분에 보통의 역사책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영웅들의 또 다른 면모까지 상세히 알게 되었다.
역사는 매우 객관적으로 해석하고, 그 안에 있는 권력의 핵심을 철저히 해부하여 '충'과 '효'마저도 권력의 형태로서 해석한 책이다. 역사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들도 읽기가 쏠쏠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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