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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돈의 함정 돈의함정돈에속고세금에우는사면초가서민들의적자인생탈출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재테크 > 부자되는법 지은이 김영기 (홍익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이 말을 하기 위해 저자는 우리나라의 온갖 사회경제를 통틀어 정리한 다음 이 책을 편찬해냈다. 온갖 사회경제를 정리했다고 하지만, 이 책은 얼마 전까지 예금통장과 적금통장의 차이조차 몰랐던 본인마저 알기 쉽게 쓰여져 있다. 몇몇 전문용어와 숫자를 따라가는 데 혼돈이 생겨나곤 하지만, 대부분 김영기 님 특유의 필살유머가 깃든 예시들이 그 혼돈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기 때문에 문장을 잘 따라가기만 하면 별다른 문제는 없다. 대게 크게 내용을 나눈다면 3부분으로 갈라지는데, 1부에서는 금융관련기관에 대한 탐색, 2부에서는 .. 더보기
자본주의의 매혹 자본주의의매혹(돈과시장의경제사상사)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이론 > 자본론 지은이 제리 멀러 (휴먼앤북스, 2006년) 상세보기 유명한 책이어서 빌려본 게 아니라, 단지 저울을 들이대고 있는 상인의 표정이 리얼해서 빌려보았다고 하면 안 되는 걸까. 평소 책을 항상 읽을 수 있도록 옆구리에 끼고 다니는 타입이라 주목을 많이 받지만 이 책은 그 어떤 때보다도 가장 많은 소리를 들은 책이다. 이렇게 두꺼운 책을 읽다니 굉장하다, 자본주의에 대해서 얼만큼 알고 있는가, 그리고 이런 꼴사나운 책은 집어치고 나를 따르라. 솔직히 마지막 구절에선 '지가 뭔데 책을 집어치우라 마라야'라고 슬며시 뒤에서 욕을 해주었지만, 나도 이 책이 썩 마음에 들었던 건 아니다. 프롤로그에선 자본주의의 300년 역사에 대해서 정리.. 더보기
불황의 매커니즘 불황의메커니즘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지은이 오노 요시야스 (지형, 2009년) 상세보기 케인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불황에 대한 현상을 시원하고 통쾌하게 짚어주는 책이다. 사실 본좌는 시원하고 통쾌한 책이 아니었다. 경제에 대한 이론들이 마구 나오는데 수학적논리에다가 전문용어... 하나하나 상상하고 해석하고 계산하느라 머리 빠지는줄 알았다. 그래도 다른 경제학 책보다는 비교적 결론이 쉬웠다. 케인스의 이론은 결코 남에게 봉사하자는 이론이 아니며, 미래에 잘살기 위해선 국가를 생각하는 정신이 필요하고, 부자들의 자린고비 정신은 결국엔 돈욕심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달러'에서는 케인스를 신적숭배하는 성향도 짙었으나, 이 책에서는 케인스의 이론에서조차 성장주의를 벗어나지 못했다고 평가하.. 더보기
경제학은 무엇을 말할 수 있고 무엇을 말할 수 없는가 경제학은무엇을말할수있고무엇을말할수없는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학일반 지은이 로버트 하일브로너 (부키, 2009년) 상세보기 달러처럼 단순명확하게 목적이 제시되어 있는 글이 아니다. 오랫동안 경제학자로서 살아온 온건 보수주의자가 온건 진보주의자와 함께 경제학을 실생활에 접하여 민간인도 알기 쉽게 쓴 경제학 책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가급적 경제학자들의 치열한 논란에 대해서는 왈가왈부하지 않고 어느 편에 치우쳐서 설명하지도 않으며 정치적 언급에 대해서도 교묘히 슬쩍슬쩍 피해가는, 어떤 면에 있어서는 매우 약삭빠른 경제학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러나 현대의 문제점에 대해 있을만한 비판은 다 들어가 있다.) 역시 미국을 위해 쓰여진 책이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에 적용해보아도 그닥 .. 더보기
달러 달러사악한화폐의탄생과금융몰락의진실 카테고리 경제/경영 > 재테크/금융 > 금융경제 > 화폐/전자결제 지은이 엘렌 H. 브라운 (이른아침, 2009년) 상세보기 책의 분량도 분량이지만 어려운 책인 줄 알고 이 책의 선택을 상당히 망설였었다. 그러나 내가 생각한 딱딱한 경제에 관한 책과는 달리 '오즈의 마법사'라는 동화에 맞추어서 비교적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적어도 그렇게 하려 노력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싶다. (그러나 헤지펀드 등 증권에 대한 지식과 기초적인 금융단어는 먼저 습득해야 한다.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했을 땐 다소 혼동이 있을 수 있다. 뭐 이런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경제에 관심이 있단 소리지만.) 미국의 역사에서 시작되어 달러와 관련된 여러 나라의 역사들로 확장해.. 더보기
경제상식사전 경제상식사전(최신개정판)경제신문이스포츠신문보다더재미있어지는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지은이 김민구 (길벗, 2008년) 상세보기 전에 읽었던 책하고는 달리 세계화에 대해 잘 표현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도 빌려보기보다는 가급적 구입해서 달달달 외워보는는 것을 추천. 그래도 세계가 너무 빨리 변화하고 있어서 이걸로 미래를 추측한다거나 하는 것은 무리. 가급적이면 대세를 파악하도록. IMF에 대한 비교적 중립적인 의견이 가장 인상깊었다. (간추려 말하자면 너무나 미국적인 법안이라는 소리.) 경제에 대해서 쉽게 설명해주려 상당히 노력한 책이고 본인도 반정도는 얼빠진 채로 봤음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쏙쏙 들어오는 책이었다. 아무래도 주식 넣는 날 윤재수가 쓴 책과 같이 사야겠다는 생각.. 더보기
여자경제학 여자경제학여자들을위한맞춤형경제학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경제이야기 지은이 유병률 (웅진지식하우스, 2006년) 상세보기 1. 저자가 직접 말한대로다. 이미 위기의식을 깨달은 여자들은 이 책을 보아도 하등 쓸모가 없다. 차라리 만사태평한 동료나 친구들에게 슬쩍 권해주고 을 한 줄이라도 더 읽어라. 2. 이 글을 쓴 사람이 남자라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여자로서 공감가는 글들이 많이 써져 있었다. 여자의 시선에서 경제를 바라보려고 부단히 노력한 것이 분명하다. 사실 남자들 시선에서는 '꼴페미'가 썼다고 해도 그대로 믿을 정도이다. 이 정도로 여성에 진보적인 시선을 가진 남자는 페미니즘 남성들 이후로 오랜만이다. 그러나 너무 여자의 수다글처럼 쓰려고 의식한 게 조금 눈에 거슬린다. 3. 경제학을 .. 더보기
주식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주식투자무작정따라하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윤재수 (길벗펴냄, 2005년) 상세보기 주식에 대해서 슬슬 시작해보려 하지만 정말 뭣도 모르는 초짜 사람들에겐 매우 좋은 책이다. 주식에 대한 용어들과 그 개념들을 상세히 풀이하고 있다. (대세랍시고 줄기세포가 상세히 부각되어 있지만 이미 4년전인 2005년에 출간된 책이다. 적당히 눈감아주자.) 예시도 매우 재밌고 간명하게 나와서 상당히 도움이 되었다만 문제는 본인 자체가 수학에 초짜 상태가 되어버려서 숫자만 나오면 무슨 소리인지 통 모르겠다는 것이다;;; 역시 주식상태에 대해선 더 자세히 공부해야 할 것 같다. 도서관에서 빌려보기보다는 구입해서 주식을 할 때마다 두고두고 읽어야 할 귀중한 책이다. 인터넷을 이용해 주식 할 줄 모르는 어른분들에겐 특히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