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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y

매경이코노미 1723호 상장 코스닥 기업분석(2013 봄) 저자 매경이코노미, 에프앤가이드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 2013-05-1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2013 『상장 코스닥 기업분석』. 일반 투자자에 대한 효율적인... 통합진보당 측은 이석기 의원이 도망간 것이 아니라고 항변하지만, 이석기 의원이 도망갔든 안 갔든 그게 중요한 점은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 자리에 없었다는 사실이다.- p. 44 난 대체로 신율의 의견에 찬성하는 편이다. 덧붙여 이석기 체포 건은 국회에 자기에게 태클거는 사람이 없자 괜히 심심해진 새누리당과 가을이 되자 이제 춥고 집에 들어가고 싶었던 민주당이 쿵짝이 맞아 생긴 일이라 생각한다. 그러니까 여기서 잘한 사람은 하나도 없다는 소리다. 뭐 이번에도 전세에 대한 이야기는 등장했다.. 더보기
이코노미21 8월호 이코노미 21(8월) 저자 편집부 편 지음 출판사 이코노미21 | 2013-08-02 출간 카테고리 잡지 책소개 - 즉, 현행 국민연금 급여액(현재 평균 31만원)과 기초노령연금(20만원)에 노인일자리 사업(최소 20~30만원)을 엮어서-퇴직 이후 최저 80만원 정도 이상의 소득을 만들어내는- 한국형 노후소득보장을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체계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p. 119 매경이코노미를 보다가 이 잡지를 보니 확실히 진보적인 냄새(...)가 느껴졌다. 음식에 관련된 코너에서는 홍어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나. 그거 의도적으로 집어 넣은 거 맞죠? 흑산도나 영산강이나 신성하다는 뜻이라는 데 이건 웃어야 할지 진지해야 할지. 아무튼 내용은 유익했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박근혜 정부의 정치에 대해서.. 더보기
매경이코노미 1722호 매경 이코노미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 2009-04-22 출간 카테고리 잡지 책소개 -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세계에서 한국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전세 제도가 아예 사라질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실제로 월세 비중은 계속해서 늘고 있다.- p. 24 요새 전세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이렇게 사다리를 오르는 위태로운 그림이 자주 나온다. 그만큼 요즘 전세를 사기도 힘들고, 전세 집에서 살기도 힘들다는 뜻이다. 전세를 사려는 사람들은 전세 값이 껑충 오르다보니 선뜻 살 수 있을 만큼의 목돈이 없고, 기존에 전세집에서 살던 사람들은 집값이 내려가려 하자 부리나케 값을 올리는 전세 주인의 이유있는(?) 횡포 앞에 오래 버티기 힘들어 부자들에게 전세를 내주는 형편이다. 내가 보기에 근본적인 이유.. 더보기
매경이코노미 1721호 매경 이코노미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 2009-09-23 출간 카테고리 잡지 책소개 - 바햐므로 한국은 픽션이라고 여기지 않으면 미쳐버릴 것 같은 사건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마치 사이비 소설같는 사회가 돼가고 있다.- p. 96 짧게 요약해서 말하자면 이번 호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 첫째로 일베에 관한 기사. 사진에서 보다시피 일베는 단순히 보수층들이 모이는 게시판이 아니라서 문제이다. 일베가 어떤 과정으로 생겨났는지, 어떤 사람을 관리자로 뽑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최근의 경향만을 보고 꼭 일베를 정치보수층이 모이는 게시판으로 착각하곤 한다. 지금 내가 보기엔 생각없는 일베인들을 가지고 정치알바들이 선동시켜 보수로 몰아붙이는 게 아닌가 싶다. 심한 말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 더보기
매경이코노미 1720호 매경 이코노미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매일경제신문사 펴냄 | 2009-10-28 출간 카테고리 잡지 책소개 - 일단 이 리뷰는 처음으로 우클릭 경제잡지를 본 본인의 소감만으로 이루어지게 되겠다. 정치에 관해선 그 유명한 신율 교수의 코너를 따로 마련했는데, 우클릭에서 상당히 보기 싫어할 교수인데도 아무래도 중도성과 이슈성을 높이기 위해 불러온 듯하다. 어째 모두 우클릭을 누르고 있는 사이에 끼어 고전분투하고 있는 느낌이긴 하지만 그 가상함만은 높이 칭찬해주고 싶다. 그리고 짧고 핵심적인 단어 설명 덕분에 어려운 경제 단어들에 대해서 좀 더 쉽게 알 수 있었고, 본문에서도 전체 내용의 흐름을 끊지 않을만큼 간간히 정세에 대한 설명이 나와서 마음에 쏙 들었다. 말 그대로 경제의 기초에 대해서 알 수 있으면.. 더보기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저자 마이클 샌델 지음 출판사 와이즈베리 | 2012-04-24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시장은 과연 항상 옳을까? 모든 것을 사고파는 사회를 ‘마이클 ... 50달러짜리 지폐를 찔러주는 사람에게 바로 테이블을 내어준다는 표지판은 음식점 어디에도 걸려 있지 않다. 하지만 최근 들어 새치기 권리를 파는 행위가 공공연히 이루어져 낯설지 않은 관행이 되고 있다.- p. 37 돈하면 본인은 곧바로 이 캐릭터를 떠올린다. 슬레이어즈라는 만화 속에서 나오는 마법소녀 리나는 뭔가 엄청난 소녀이다. 좋게 말하면 세상 물정에 좀 밝은 애지만, 나쁘게 말하자면 어릴 때부터 돈독이 올랐다(...) 그 만화를 친구랑 같이 보다가 슬쩍 물어본 적이 있다. "그런데, 리나는 왜 먹을 거랑 돈을 밝힐까?.. 더보기
세계대공황 세계대공황자본주의의종말과새로운사회의사이 카테고리 미분류 지은이 김수행 (돌베개, 2011년) 상세보기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키는 양에야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생산자들의 이윤 획득 욕심을 충족시키지는 못할 정도로 너무나 많은 양의 상품이 생산-공급되었다"는 것이 과잉생산의 진정한 의미일 것입니다.- p. 49 신상재님이 빌려주신 책을 어제 다 끝내버렸다. 버스 안에서 대공황이 진행되기 시작한 2009년부터 2011년까지의 간단한 연표를 볼 때는 살짝 졸았지만(...) 그래도 나름 훑어본 보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파산신청을 하거나 위험하다고 지적된 은행 숫자까지 낱낱이 쓴 책이 또 어디 있겠는가. 아무리 나라고 해도 3년 간의 경제신문을 낱낱이 파헤쳐가면서 대공황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파.. 더보기
착한 소비의 시작 굿바이 신용카드 착한소비의시작굿바이신용카드돈과멀어지지않고행복해지기 카테고리 경제/경영 > 경제일반 > 생활경제 지은이 제윤경 (바다출판사, 2010년) 상세보기 돈으로 행복해지는 삶이란, 어느 날 갑자기 생긴 돈을 원 없이 쓰고 사는 것이 아니다. 내게 주어진 만큼 지혜롭게 잘 쓰는 과정에서 조금씩 바뀌고 나아지는 현실을 확인하는 것이다. 저축은 분명 오늘과 내일의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다.- p. 180 내용도 매우 짧을 뿐더러,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예시를 들어서 신용카드의 폐단을 설명하기 때문에 비교적 쉽게 들춰볼 수 있었다. 금융소비자협회란 곳에서 증정한 책이었는데, 읽을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은 신용불량자들을 흔히 보기 때문에 이런 책들을 볼 필요도 없이 그 위험을 잘 알고 있다고.. 더보기
여자는 무엇을 더 원하는가 여자는무엇을더원하는가보스턴컨설팅그룹의여성소비트렌드보고서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 소비자 > 소비자행동 지은이 마이클 실버스타인 (비즈니스맵, 2010년) 상세보기 여성들은 기업이 단순히 나이나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그들을 분류하거나 '모든 여성'으로 분류하는 것을 특히 싫어한다. 가장 싫어하는 것은 남성과 여성을 아예 구분하지 않는 태도다.- p. 382 본인은 기업을 상당히 싫어한다. 기업에 취직하기도 싫다. 차라리 여자라는 것을 무기삼아 가정주부라는 틀 속에서 숨는게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인이 일하고 싶은 어린이집도 병원도 결국 전부 기업에 근거한 시스템이다. 결국 난 기업이라는 체제 속에서 순응할 수밖에 없겠지... 봉사활동 단체에서도 영어영문학과보다는 더 나은 스펙을 원.. 더보기
대한민국 불공정 경제학 대한민국불공정경제학당신이절대모르는경제기사의비밀 카테고리 경제/경영 > 각국경제 > 한국경제 > 한국경제 지은이 김진철 (밀리언하우스, 2010년) 상세보기 경제신문을 읽고 싶은 사람 중에서 순전히 경제에 대한 지식을 알고 싶어서 읽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닥 많지 않으리라고 생각된다. 나 자신에 대해서 변명을 약간 보태고 싶다. 경제신문을 보면 모르는 용어가 잔뜩 쓰여져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서 살짝 쫄았었다. 궁금한 게 있으면 모르는 채로 그냥 발 뻗고 잘 수 없는 나는 경제학에 대해서 몇 권의 책을 빌려보았고, 결국 경제학 책 몇 권 봤다고 경제신문에 실려 있는 내용을 아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경제에 대해 일반인이 알기 쉽게 풀어놨다는 책에서도 비결제시는 천자만별이었다. 어떤 분은 닥치는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