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ystery&Horror

검은 집

검은집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 공포/추리소설
지은이 기시 유스케 (창해, 2004년)
상세보기

사이코패스에 대해 쓰여진 유명한 책이라고 소문만 들어봤지만 직접 읽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역시 책을 펴자마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바람에 모든 걸 잊고 단숨에 읽어버렸다. 역시 심리병자에 대해 다룬 이야기라서 내용에 심리학이 상당히 등장하는 면이 있다. 황정민이 주연했다는 검은집과는 상당히 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지만 말이다(....) 오히려 일본소설보다도 스토리를 더욱 잔잔하고 소름끼치게 꾸몄다고나 할까. 만약 아직까지 보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보험에 대한 지식과 심리학은 어느정도 소지하고 들어가야 심리적인 재미를 느끼리라 생각한다. 호러스릴러보다는 심리소설이라는 느낌이 훨씬 더 강하달까. 이 소설 의외에도 몇개의 소설을 더 썼다고 하던데, 추리소설 이외에 전부 읽어볼 계획이다. 역시 내 취향은 잔혹 아니면 심리 쪽인가보다. 혹 비슷한 취향이 있다면 한번 들춰보기를 권장. 싸이코패스에 대한 여러 관점들도 존재하지만, 내 생각은 글쎄... 아직은 메구미 쪽이랄까. 죽음에 대한 소설로 인해 오히려 삶에 대한 의욕을 찾는다는 것은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가 없다.

'Mystery&Horror'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불꽃  (0) 2011.06.29
  (0) 2011.06.29
로즈메리의 아기  (0) 2011.06.29
냉장고에 사랑을 담아  (0) 2011.06.29
살육에 이르는 병  (0)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