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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Comics

호위무사 4권 호위무사 4 저자 초우 지음 출판사 드래곤북스 | 2003-04-2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초우 신무협 장편소설. 강호 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세력인 용... 진충은 조금 망설이다가 결심한 듯 머리를 숙이고 물었다. "주공과 용설아님은 어떤 관계이십니까?" 물음을 던지고 살며시 고개를 든 진충의 시선은 사운공이 쥐고 있는 종이에 닿아 있었다. 진충의 질문에 사공운은 일순 말을 하지 못하다가 조금 씁쓸하게 웃으며 말했다. "자네마저 눈치 챌 정도였었나, 지금은 아무 말도 할 수 없네. 하지만 차우 나에게 무슨 일이 있으면, 자네는 그녀를 나 대하듯이 해야 할 것일세." 진충은 사공운의 대답이 뜻하는 숨은 뜻을, 어느 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다. 비록 그 안의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두 사람의 .. 더보기
마이티 하트 1~7권 대략 1권 표지는 이렇다. 맨 구석에 숨어있는 녀석이 남주인공인 외계인 악당. 아.... 난 정말 순수한 리뷰어로 남고 싶었는데... 사람들에게 적어도 깨끗한 이미지로 남고 싶었는데 ㅠㅠ 그치만 생각해보니 이미 나나와 카오루를 알고 있는 이상 난 끝난 것 같고(...) 그리고 요즘 리뷰대회에 참가하고 있는데 좀 더 많이 읽은 사람이 우승하므로 전에 읽었던 책들에 대한 기억을 끄집어내야 할 상황이었다. 그러다 문득 강렬하게 이 만화가 떠올랐다. 그러나 이미 본인은 만화에서 라노벨로 전환한지 오래이므로 이 책을 기억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렸다. 일단 책에 나오는 여주인공은 '무능'한 변신소녀다. 외계인 악당을 퇴치해야 할 상황이지만 그 두목격인 남주가 자신과 같은 학교에 다녔던 사실을 거의 모르고 있었.. 더보기
소울이터 1~100화 소울이터. 20 저자 Atsushi Ohkubo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12-07-30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Atsushi Ohkubo 만화 『소울이터』 제20권. 이 세계... 차마 우리나라 번역글로는 올릴 수 없어서 이렇게 그림만 내놓음. 이게 그냥 하나의 명언(...) 그리고 저게 가장 양호한 장면임다. 여태까지 이 만화에 리뷰를 다느냐 마느냐로 고민했었는데 이젠 그냥 모든 걸 포기하고 정독하기로 했다. 그래도 100화까지 용케 나간 기념으로 리뷰는 써 줘야지... 커플링이 소울마카인데, 걔네들을 버리고 가기가 너무 아까워서리 ㅠㅠ 대략 내용은 학원물이라고 해야 하나... 사무전이라는 하나의 큰 도시가 있다. 그 안에서 인간과 '무기'라 불리는 인간들이 같이 살아간다. 그들은 어린 시절.. 더보기
호위무사 3권 호위무사 3 저자 초우 지음 출판사 드래곤북스 | 2003-03-05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초우 신무협 장편소설. 강호 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세력인 용... 요새 드라마에서 호위무사들이 뜨고 있는 추세는 이 소설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은 미실의 호위무사 대남보. 아무리 본인이 무협보다 판타지를 더 좋아한다고 해서 이전에 무협을 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다만 벌어지는 사건들이 말도 안되고 개연성이 없다고 해야 하나... 잔인한 것은 둘째 문제였다. 하지만 이번 3권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던 봉성의 비밀이 봉성의 둘째 공자의 고백으로 인해 하나하나 벗겨진다. 그 실체는 너무 완성도가 높았고, 그만큼 잔혹했다.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강제로 시집가는 것과는 완전히 스케일이 다르다. 매.. 더보기
호위무사 2권 호위무사 2 저자 초우 지음 출판사 드래곤북스 | 2003-02-10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초우 신무협 장편소설. 강호 무림에서 가장 강하고 큰 세력인 용... 물을 보면, 세월의 흐름을 알고 사람을 보면 추억에 멍이 든다. 이 책에서는 왠지 여성들이 잔혹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 도에 관련해서는 천하무적이라는 팽예린도 그렇고, 사랑하는 사람을 망설임없이 자신의 작전에 투여시키는 용설향이라던가, 사공운을 갈아먹고 싶어서 안달이 난 봉성의 담소봉까지. 어쩌면 사람들이 초우를 좋아하는 두번째 이유는 악녀를 잘 그려서가 아닌가 싶다. 여기서 용설향을 제외하고는 전부 사공운하고 인연이 생길 듯하다. 고자되었다가 풀리니깐 좋긴 좋은데 만만치 않은 여인들이 그를 구워삶지 못해 안간힘을 쓰니 여러모로 불쌍한 사.. 더보기
호위무사 1권 옛날옛적에 한 살수가 있었다. 그는 여러 임무들을 맡게 되다가 사혼유령검으로 10대 고수 중 한 명에 속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귀한 집 가문의 딸을 납치하는 임무를 부여받다가 이런저런 섬씽이 생긴다. (이게 중요한 스토리 같으므로 생략하겠다.) 어느날 갑자기 행방불명된 그녀를 찾아 헤메고, 그는 그녀의 호위무사로 잠입해 들어간다. 그러나 호위무사가 되는 데에는 여러가지 조건들이 있었다. 그 중에 하나는 바로... 고자가 되는 것이었다. 아니 물론 저렇게 린노스케처럼 된 건 아니고, 영약으로 15년간 고자가 되어서 산다고 한다. 외택 즉 남자를 지킨다면 약을 먹지 않아도(고자가 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내택 즉 여자를 지킬 경우엔 섬씽이 생길 수 있으므로 당분간 고자가 되는 약을 먹게 한다. 그렇다고 .. 더보기
하늘의 유실물 5~10권 이 장면 때문에 5점 만점. 사랑은 하지 않을 거라면서 왜 신발은 꼭 안고 들어가 ㅠㅠ 도대체 작가는 카오스를 앞으로 몇 번이나 바다에 빠뜨릴 작정이냐.. 불쌍하잖아 ㅠㅠ 뭔가 이 만화를 보고 있다보면 시냅스가 안드로이드들을 마구 토모키의 집에 처박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토모키의 식량(혹은 인생)을 동강내버릴 생각이라면 현명하긴 한데 ㅋㅋㅋ 결국 카오스도 이 파티에 끼고 싶었지만 절묘한 순간에 시냅스에게도 차이고 토모키에게도 까인 꼴이 되어버렸다. 나중에 바닷속 괴물로 부활할 것 같다는 기분이 들지만, 바보천사가 저 때 물에 익사할 각오를 하고 건져왔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튼 이 때의 결말이 상당히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다. 천사에게 신발을 신기는 토모키의 (쓸데없는데서) 천진난만하.. 더보기
크게 휘두르며 5~10권 믿어지시지 않겠지만 동일인물입니다. 요번에 콜드게임으로 지는 팀이지만 확실히 눈길을 끈 게 사쿠라라는 이 포수캐릭터. 1학년이라 아직 성숙하지 못한 점도 있지만, 농경학교라는 설정이 딱 맞아 떨어지는 타입이다. 순진무구한 농부청년타입 ㅋㅋㅋ 마음이 여리고 야구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렇지 신체는 우직하고 무엇보다도 어깨가 튼튼하다. 포수노릇도 잘하는데 공도 잘 던지고 4번 타자 뺨치는 실력을 보유함. 고의사구로 사쿠라를 계속 걸러내는 아베의 작전이 처음으로 얍삽스러 보였다;; 저 청년만 잘 키웠으면 야구팀이 빛났을 텐데, 감독 역할을 하는 학생이 너무 우유부단한 데다가 투수가 너무 깐깐해서 애초부터 삐걱삐걱대는 팀이었다. 아 진짜 만화책 보는 데 너무 갑갑해서... 저 팀에서 사쿠라만 쏙 빼왔으면 좋겠어요 .. 더보기
마이언전기 14권 마이언 전기. 14 저자 임달영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2-04-2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임달영, 정수철의 만화 『마이언 전기』제14권. 삼성기를 찾아라... 밑에 실비 슴가만지는 용자의 아들 장면이 나옴 ㅋㅋㅋ 아마 마이언전기 원작 보신 분들은 저 드립이 왜 맨날 나오는지 알 것이오. 왜냐하면 원래는 페이시아 힘 소환하는 방식이 키스가 아니라 슴가만지는 거였거든(...) 아무튼 작가가 오른쪽 자세를 좀 좋아한다는 말을 들어서 올림. 전개가 좀 빨리 나아가기 시작했다... 이제 중반부라는 걸까. 누가 할렘 아니랄까봐 남장여자 애까지 다 등장해서 펠릭스에게 반하기 시작함. 그리고 악당들이 서서히 주인공의 힘을 인식해서 제거하려 하고, 페이시아는 여전히 돌아올 기미가 없음 ㅠㅠ 생각같아선 후.. 더보기
h2 31~34 H2 34 저자 Adachi Mitsuru 지음 출판사 대원씨아이 | 2000-06-13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 본격 친구관계가 브레이킹되는 장면. 이 장면을 올리는 거 자체가 스포일러같기도 하지만, 아무튼 명장면이니까요... 노다가 말실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서 여태까지 불안불안하게 유지되었던 친구관계가 빵하고 터지는 장면이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에서는 나무가 베어지는 순간 주인공이 성장하고, '세월의 돌'에서는 여자친구가 봉인되는 순간 주인공이 성장한다. 왠지 h2에서도 그런 듯하다. 여태까지 왠지 싫어지던 히로가 사실 좋은 놈으로 밝혀지고 히데오는 욕을 직싸게 먹어도 할 말이 없는 대상이 되어버린다. 친구를 배신해가면서 뭐가 '내가 히카리를 제일 좋아하는 것 같아'냔 말이다 ㅋㅋㅋ 결국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