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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Comics

코프스 파티: 무스메 1~3권 사진만 보고 낚였는데 이것은 사실 좀비물이라고도 할 수 없었다. 그냥 이런 겁니다 이런 거. 젠장 낚였다. 그나마 이 그림이 수위가 무난했다... 대충 본인이 이해한 이야기의 줄거리는 이렇다. 오컬트 소설을 쓰는 선생이 카메라맨과 함께 여자 귀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는 학교에 들어간다. 그 선생을 보조하던 여학생은 선생을 지키려는 일념하에 자신이 유일하게 친하게 지내는 한 여학생을 꼬셔서 같이 학교에 들어간다. (사실 그들은 둘 다 선생을 좋아하는 것으로 설정된 듯하다.) 그리고 장면이 바뀌는데, 학교에서 합숙하는 아이들끼리 장난으로 흑마술을 사용하다가 아까 전에 나왔던 그 학교로 소환되는 것이다. 그들은 좀비(?)들과 여자 귀신에게 이리 쫓기고 저리 쫓기는데 그 때마다 선생을 보조하던 학생이 기분 나쁜.. 더보기
브레이크 블레이드 1~59화 최근 유부녀 모에와 더불어 허벅지 모에를 일으킨 시균. 안 그런 것 같은데도 원작가가 상당히 취향을 따진다. 하얀 속옷에 하얀 면팬츠를 좋아하는 듯. 근데 이게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묘하게 색기가 있음;;; 일단 배경은 판타지이다. 좀 특이한게 문명이 있기는 한데 총을 쏘건 오토바이를 타건 모든 기계를 석영으로 조종하는 시대이다. 여기의 사람들은 대부분 석영으로 마나를 불어넣을 수 있는 능력이 기본으로 갖춰져 있다. 그러나 매우 보기 드물게 무능력자도 존재한다. 다시 말해 석영을 만져도 아무 증상이 없다는 것이다. 주인공 또한 무능력자로 갖은 왕따를 당하면서 살아온 듯하다. 그러나 우연찮게 어떤 아저씨가 양자로 들여서 농사를 가르친 탓에 소심하지 않고 올바르게 자랐다는 덧. 연합학교를 다니면서 친구들도 .. 더보기
미나모토군 이야기 1~62화 일본에서도 이건 좀 강렬했는지 원래 소년만화가 나오면 10화에서부터 설레발치던 출판사가 40권까지 나올 때쯤 코믹스를 내놓았다. 아마 우리나라에는 절대로 통과되지 못할 것이라 생각되는 작품 중 하나이다. 뭐 수위가 좀 높은 것도 있지만. 고모다. 이분은 고모이기 때문이다. 고모가 루트에 있기 때문이다. 정신이 붕괴될 것 같은 스토리지만 대충 말하자면 어린 시절 이지메에 의해서 여자와의 관계가 소원해진 남주의 아버지가 어떤 여자와 사고치는 바람에(유전이었다!) 남주가 고모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일본문학교수인 고모는 무슨 전말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남자와의 관계가 소원한 편이다. 그런데 그녀가 좋아하는 문학작품은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겐지모노가타리. 히카리겐지를 더욱 심도있게 연구하고 싶은 그녀는 조카의 소.. 더보기
Haru Polish 1~2권 표지는 이렇다. 캐릭터 치마가 심하게 짧은만큼 서비스 컷도 많다. 심지어 주인공 하루는 판치라도 안 입힘(...) 아무리 일본 만화라지만 소년만화잡지가 이렇게 가도 좋은 것인가. 하긴 미나모토군 이야기같은 것도 버젓이 소년만화잡지에 등장했는데 뭐... 태어날 때부터 몸이 병약했던 하루는 어느 날 고조할아버지에게서 홀연히 진검(카타나)을 선물로 받은 이후로 회복되는 증상을 보인다. 성장배경도 남다르지만 그녀는 카타나에 대한 애정도 남달랐다. 그러나 제대로 칼을 다룰 줄 모른다는 이유로 카타나는 할아버지의 집에 숨겨져있는 신세가 되었다. 물론 하루는 집에 카타나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냥 어른이 되면 받을 수 있다고 약속을 받았을 뿐이다. 그런고로 그녀가 거합도를 배운 것은 거의 본능적이라 할 수 있다... 더보기
소드걸스 스쿨 2 요람의 수호자 소드걸스 스쿨. 2: 요람의 수호자 저자 Neotype 지음 출판사 노블엔진 | 2012-12-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SS흥신소를 찾는 한 소녀의 의뢰--꿈속에서 들은 ‘카나’에 대... 소드걸스 카드 중에서 셀린과 레이나가 나란히 티타임을 즐기며 '남자친구라도 생겼는지'를 물어보는 그림이라 하는데 작가는 이 묘한 카드를 중심으로 이번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소설에서는 몰랐는데 이 카드에선 셀린 하스터가 셀린 하스터같지 않은 얼굴을 하고 있다 ㅇ 더보기
소드걸스 다크 2 소드걸스 다크. 2: 재회의 만가 저자 Blasting 지음 출판사 노블엔진 | 2012-11-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소드걸스 다크』제2권. 노블엔진에서 절찬리에 진행중인 OSMU... "하지만 종교는 영광이나 신성함만으로 이루어진 게 아니에요. 그늘을 올바로 알고 있지 않으면서 진정한 신앙이라 할 수는 없죠."- p. 230 시간이 진행될수록 점점 작가 Blasting이 제 활약을 시작하는 것 같다. 첫번째로, 후기에 나왔듯이 루티카가 단독으로 나온다. 지금은 소드걸스의 주 내용이 아니지만 역시 소드걸스 원작 게임의 밸런스를 무너뜨리는 최강자가 루티카이므로 나중에는 Blasting 씨가 사건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소드걸스 소설 전체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 두번째로, 스토리를 꼽을 수 있.. 더보기
만화가랑 어시스턴트랑 3~4권 ....... 요즘 동방시리즈부터 시작하여 소드걸스까지 유리핡핡. 하늘의 유실물부터 시작하여 어시스턴트랑까지 걍변태물. 읽고 있는 만화책들이 점점 막장물이라는 자각이 강하게 들기 시작한다. 워낙 알멩이가 없다보니 쓸 것이 없다. 까는 것 밖에는... 뭐랄까 돋보이는 건 히로유키의 몸이 점점 여성처럼 변해간다는 점?! 나름 주인공의 몸을 몸짱으로 그리는 장면도 나오긴 하는데. 드래곤볼을 베끼고 그렸나. 할 말이 없었다. 이렇게 히로유키는 본 작품에 나오는 또 하나의 여성으로 변해가는데...! (다른 남성캐릭터들도 여성스럽긴 한데 그 와중에서도 주인공이 가장 여성스럽다는 것도 또 하나의 충격이다. 작가는 주인공이 자신의 미래상이라고 했는데...!) 그리고 새로운 어시스턴트로 중딩 출현. .... 저기요 히로.. 더보기
Re-take 1~6 이것이 에반게리온의 진엔딩. 이라고 하고 싶다 흐엉어엉. 1~4편까진 전체적인 내용이 들어가 있고, 5권에선 외전 격 애프터 스토리가 들어가 있다. 5편은 그닥 중요하지 않을 것 같아 넘겼었는데 그래도 꽤나 의미있는 장면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믿을 수 없겠지만 이게 이 동인지 속 신지의 대사다. 꿈 속에서 에반게리온 극장판 엔딩을 목격한 신지는 스스로에게 기가 막힐 지경에 이르렀다. 무엇보다도 끔직한 건 극장판에서 신지의 볼 꼴 못 볼 꼴을 다 본 아스카가 환각으로 나와서 시시때때로 그를 못살게 군다는 것이다. 그는 극장판 엔딩을 애써 부정하며 다른 결말을 만들려 파일럿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한다, 한 마디로 '나댄다'. 그렇게 달라진 모습에 주변에 있던 여자캐릭터 레이와 아스카가 모두 빠지기 시작했지.. 더보기
소드걸스 2 마녀의 탑 소드걸스. 2: 마녀의 탑 저자 류세린 지음 출판사 노블엔진 | 2012-10-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마법학회에 참석한 소녀들. 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그곳은... "어째서 사람은 사는 거야?" (...) "스스로 대답해보거라." "먹기 위해......?" (...) "좋은 착안점이니라. 그래. 먹는 것은 중요하지." 그렇지만 아주 조금만 바꿔보도록 하자ㅡ하고, 검은 로브는 냐핫하, 소리를 내며 웃었다. ㅡ사람은 말이다, 라고 운을 띄우고서. "'같이' 먹으려고 사는 거야."- p. 156 왔!!!!!!!!!!! 다!!!!!!!!!!!!!!!! 전설의 아이X베르커플!!!!!!! 개인적으로 아이리랑 시타보다는, 시타랑 베르니카보다는, 아이리랑 베르니카 커플을 좋아하는 편이었다. 귀축물(응?.. 더보기
소드걸스 스쿨 1 소드걸스 스쿨. 1: 황금의 요람 저자 Neotype 지음 출판사 노블엔진 | 2012-09-01 출간 카테고리 소설 책소개 불면의 저주에 걸린 불쌍한 소년, 노이 슈베어트. 그는 현자 이... '가슴이 큰데도 저리 착하다니!' 가슴과 착한 건 상관없다.- p. 91 기대했던 대로 스토리는 안정적이라고 해야 할까. 소드걸스 스토리 중에서 그나마 제일 스토리가 안정적인 것 같다. (너무 안정적이라서 엔딩같다는 점만 빼고는;;;) 여느 미연시가 그렇듯이 사립 여학교에 맹한 남학생 한 명을 집어넣어 파란을 만들었다. 그렇지만 소드걸스 본편이 워낙 게임분위기가 나다보니 미연시같다는 호평은 별로 듣지 못하는 것 같다. 축약하자면 마법에 걸려 10년 동안 잠을 못 잤지만 죽지는 않은 노이라는 소년이 탈렌티움 능력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