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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포춘코리아 2018년 11월호

데즈먼드 헬만 박사에 의하면, 재단의 목표는 단순하다: 피임을 원하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피임을 할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수의 자녀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철학이다. 그것이야말로 식민주의와 거리가 먼 여성의 권한 강화다."

 


 


 


인덱스 펀드가 자주 등장하는데 아직 시기상조라는 게 주요 이론이고 하나는 하나는 추락했다는 기사가 떴다. 한창 돈 벌 때 나보고 인덱스 펀드에 돈 부으라고 했던 이상한 남정네 하나 생각나네 ㅋㅋㅋ 물론 거기에 돈 안 붓고 지금 펑펑 잘 놀며 쉬는 중이다. 역시 남자보단 돈이 최고여. 그래도 이 잡지에 등장하고 자주 추천하는 걸로 봐서 지금 투자하면 오를 듯 ㅇㅇ(는 보장 못합니다 데헷?)


인덱스 펀드가 주가지수 내려갈수록 이득을 본다고 생각하는 멍청이들이 많은데, 그러면 지금쯤 전부 인덱스 펀드에 몰려가지 비트코인 등에 매달려있지 않을 거다. 경기가 어려우면 자동으로 인덱스 펀드도 수익을 내기 어렵다. 보통은 인덱스 펀드에 로보어드바이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효율은 좋은 편이어도 효과가 좋다고는 장담할 수가 없다. 전쟁은 제 손으로 적을 죽이는 게 상대적으로 확실하고, 돈은 제 손으로 확실히 버는 게 좋다. 그러나 로보어드바이저가 안 되는 건 이 책의 말대로 그 때문이 아니다. 인공지능은 지금 주식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회사를 찾는데 흔하게 쓰인다. 이제와서 급성장하는 회사를 찾아서 뭐에 쓰려는지는 모르지만 돈 날리는 모습은 천태만상. 인공지능은 창조자와 사용자에 따라 천재일 수도 바보일 수도 있다.

다들 마트 아줌마 등등으로 언급하지만 적어도 주식만큼은 무시할 수 없다. 롯데는 회장이 감옥에서 나왔지만 아직도 정리 중이고, 오프라인이 확고한 곳인지라 수익은 이 업계 치고는 안정적인 편이다. 게다가 이마트에브리데이가 방방곡곡에 기세를 펴는 요즘인지라 더욱 그러하다. 다만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회사규책에 이의를 제기하는 노조가 제대로 눌려버렸다는 점이 단점이라 할 수 있겠다. (주식에서는 장점에 속한다.) 그리고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연계가 아직은 삐걱거리고 있는 형편이다. 재고조사에서 발생하는 문제인데, 개인적으론 기기 개선 등이 필요하다 본다. 하기사 이마트 본체에서 매장과 직원을 줄여가는지라 불가능하다 볼 수 있지만.

물론 가상화폐는 참신한 IT 스타트업 기업을 부강하게 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더불어 나는 이런 생각도 가지고 있다. 사토시는 미국에서 만든 가상의 존재이며, 알게 모르게 미국의 기업가들이 암호화폐를 전세계에서 사용하도록 선동을 일으키고 있다고. 그래서 대부분의 인종에게 반감을 사고 있는 유태인이 암호화폐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이다. 암호화폐가 유통되면 종이화폐는 말 그대로 종이처럼 될 것이고, 중국은 그 틈을 놓치지 않고 금을 풀어서 나라의 부를 거머쥐려 할 것이다. 다시 말해 국가의 제약을 받기 싫어한다는 암호화폐는 강대국이 더 잘 살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다. 물물교환에서 화폐로 물건을 사게 되었듯이, 돈이 없으면 자구대책이 없이 죽어가게 되었듯이.

제니퍼 모건은 미국 여성으론 처음으로 SAP 최고경영진에 오른 여성이라 한다. 현재 북미사업부의 성별 임금 격차를 조사하고, 개선한 일로도 유명세를 탔다. 여성 차별을 해결하려면 우리의 생각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있는데, 바로 돈이다. 남성과 여성의 임금 격차는 심하며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벌어져 여성이 노년기에 접어들면 빈곤률이 극심해진다. 물론 여성이 높은 지위에 올라 회사의 성차별을 개선시키는 것도 필요하나, 좀 더 본격적인 자원 투여가 필요하다. 그리고 남성들이 역차별이네 뭐네 정정당당하게 실력으로 승부하자 꺅꺅거리는 근본적인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보통 돈을 평등하게 주려면 부자 남성에게서 뺏어 가난한 여성에게 분배해줘야 하니까 말이다. 그걸 그냥 일자리라 돌려 말하는 것 뿐이지 결론적으로 말하면 여성 너네는 태어날 때부터 어차피 커피타는 것밖에 실력이 없으니 기회도 없다 지금처럼 더 차별받으며 살다 굶어 죽어라라는 말과 오십보백보다. 근데 솔직히 난 남성이 골프하러 가는 것보다 주부 여성이 수영하러 가는 게 효율도 그렇고 더 나은 것 같은데 뭐가 문제지... 그리고 SAP는 의외로 IT 회사라고 한다.

아무튼 남성이 승진과 급여 인상을 제안받을 확률은 높다는데, 여성보다 자신의 성과를 잘 홍보하지 못하는 건 뭐냐 ㅋㅋㅋ 언어능력 딸려도 승진 된다는 거지 이거? ㅋㅋ 아 괜히 여기서 열받네. 리더 되라는 말을 들어도 시큰둥했는데 얘네들이 대체로 물 같다면 좀 생각해봐도 되겠구만.

 

XC40에 직접 올라탔다. 경기도 남양주에서 춘천을 거쳐 가평, 서울 반포까지 240km 구간을 주행했다.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가 혼합된 코스를 모멘텀과 R-디자인 차량으로 바꿔가며 타봤다.
(...) 실내 인테리어는 웃음이 나올 정도로 만족스럽다. 잘 정돈된 서재를 보는 듯하다. (...) 공간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도 돋보였다. 운전석 시트 하단에 서랍이 있고 도어 트림 아래 포켓은 노트북과 큰 물병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이 넉넉했다. 스피커 위치를 도어가 아닌 엔진룸과 실내 공간 사이로 옮긴 덕분이다. 운전석 왼쪽 송풍구 아래에는 카드나 영수증을 보관할 수 있는 카드홀더가 있으며 글로브 박스에는 짐을 걸 수 있는 가방걸이도 마련됐다.

 

 


일러스트를 찾다가 이런 게 나왔다. 자동차 회사의 느낌을 반영하여 그림을 그린다고 한다. 그 외에도 이 회사는 관련 그림이 유독 많았다. 아무래도 역사가 오래 되다 보니 옛날 신문에 그림으로 홍보한 것들도 뜨는 듯.


 

베스 포드
사장 겸 CEO, 54
랜드 오'레이크스
포드는 지난 8월 최고운영책임자에서 CEO로 승진했다. 농업이 도전을 받는 이 시기에, 매출 140억 달러 규모의 공동조합을 책임지게 됐다. 이 '운영의 달인'은 랜드 오'레이크스가 핵심 낙농 사업에서 눈을 돌려, 농업기술 플랫폼 같은 신기술과 R&D에 투자하도록 이끌어왔다. 그러나 포춘 500대 기업의 첫 커밍아웃 게이 CEO로 유명해진 포드는 트럼프 대통령이 무역 전쟁을 벌이는 바람에, 미국 낙농제품과 곡물에 부과된 관세 문제에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 몰려 있다. 그녀는 공동조합을 이끄는 첫 여성이자, 몇 안 되는 포춘 500대 기업 여성 CEO 그룹에 가장 최근 합류한 인물이기도 하다.

 


뭔가 주목할 요소는 굉장히 많은데... 참 대단한 사람이네요. 존경심마저 느껴짐. 어찌보면 성과 빼고 저기 적혀 있는 게 전부 다 CEO로서는 핸디캡인데.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직원 수를 거의 1000명으로 두 배나 늘렸다. 추가 채용은 워라밸의 회복과 밤샘 근무자 수 감소에 도움이 됐다. 암스트롱 입장에선 자기 자신도 쉴 수 있다는 것을 직원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사무실과 외부 가라오케에서 디즈니 노래를 즐겨 부르는 것이 대표적 사례이다. 한 직원(암스트롱을 "뛰어난 가수"라고 부른다)은 CEO가 최근 샌프란시스코 카스트로 디스트릭트 술집에서 '인어공주' 노래 합창을 주도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솔직히 나도 이 세대긴 하지만 대체 언제적 디즈니와 인어공주냐. 렛잇고라면 또 몰라 왜 하필.. 회식에서 신세대인 척 하면 직원들이 고통스러운 것이다. 회사가 비트코인 다루는 곳이니 반쯤은 이해가 간다만.

 

한편으로 소니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시한 지 4년 된 이 서비스는 연 99달러를 지불하면 사용자들이 즉시 650개의 게임-대부분 오래된 카탈로그 타이틀이다-에 접속할 수 있다. 소니는 지난 2012년 초 클라우드 게이밍 회사 가이카이를 인수한 바 있다. 3년 후에는 가이카이의 경쟁사 온라인도 사들였다.

 


게이머들의 종합보험,,,,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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