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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Comics

크게 휘두르며 16~20권

 


크게 휘두르며. 20

저자
Asa Higuchi 지음
출판사
학산문화사 | 2013-01-25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Asa Higuchi의 만화 『크게 휘두르며』 제20권. 가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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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합은 승패가 중요하지 않아. 안 그래? 네 공에 내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이것저것 시험해 보는 시간이야. 지금의 리드가 내 실력이라고 생각하지 마!

 

 

아베가 부상당하면서부터, 당연한 말이지만 배터리로서 미하시와의 관계엔 그닥 진전이 없는 상태.

대신에 타지마와 하나이가 서로를 인식하기 시작하는 라이벌 관계로 등장한다.

 

 그렇다고 사이가 딱히 안 좋다는 건 아니다. 타지마가 워낙 사람이 좋은데다, 하나이는 자존심이 세고 소심해도 사람들에게 그닥 말을 못하는 데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전엔 하나이가 야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문제는 아베가 다치고 니시우라의 조편성이 바뀌면서 시작된다. 다지마가 4번 주자에 포수 역할까지 하면서 슬슬 능력의 한계치에 달하다보니 자신감에 스크래치가 생기기 시작한 듯. 자신은 눈치를 못 채는 것 같은데 묘하게 하나이도 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하나이가 타자로서 잘 될 기회가 나오면 배아파하는 모습이 너무 적나라하다 ㅋㅋㅋ 하긴 니시우라가 체력 위주로 키우다보니 키 크고 아베 다음으로 덩치있는 하나이가 돋보이긴 하다. (키 작은 타지마가 그동안 왜 인식하지 못했는지 이상할 정도로.) 하나이는 여전히 야구에 선천적인 능력이 있는 타지마를 부러워하고. 전에는 하나이가 타지마를 일방적으로 우러러보는 단계였는데 여러 상황으로 인해 라이벌 관계가 형성되기 시작하는 듯하다.

 그 다음의 이벤트가 바로 아베와 미하시가 다정히(?) 음식을 만드는 장면인데... 16권에서 매니저가 아베를 좋아해서 어쩔 줄 모르는 장면이 공식적으로 나온다. (이미 전부터 눈치는 깠지만) 아베랑 같이 있는 시간이 길어지니까 좋아죽음 ㅋㅋㅋ 그러나 워낙 야구랑 미하시(...)에게만 신경쓰는 둔탱이이다보니 '여자근접금지'같은 베리어가 형성되어서 악전고투를 하게 될 듯. 은근히 이 만화 BL 좋아하는 부녀자들이 많이 보는 편인데 지금쯤 신나게 삼각관계 팬픽을 쓰고 있으려나 ㅇㅅㅇ 근데 본인은 BL도 좋고 매니저도 귀여워서 어떤 루트를 선택해야 할지 갈등 중이다;;;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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