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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vol. 353

그렇게 영어와 멀어지던 중, 고등학교에 진학한 저는 고등학교 앞 문방구에서 우연히 월간 굿모닝팝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허무하게 끝나버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고, 그렇게 문방구에서 시작된 굿모닝팝스와의 인연을 지금까지 쭉 이어가고 있습니다. 학생 때는 아침잠이 많아서 6시에 시작하는 라디오를 그대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 대신 라디오 시작 시간에 맞춰 녹음을 해놓고 학교 다녀온 뒤에 청취하곤 했습니다.

 

 

공부한 노트를 사진찍어 올렸던데 이 사람 정말 대단하더라;

글씨는 예쁜데 너무 많이 적어놔서 노트가 너덜너덜해;; 난 글씨도 예쁘지 않아서 노트를 볼 수가 없다고 놀림을 많이 받았지만(...) 사실 여러분들도 예전에 쓴 노트 그렇게 여러번 보면서 공부하진 않잖아요 ㅋ 공부하는 바로 그 때 집중해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지 이 분은 복습이 중요하다고 보시는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복습하시는지 궁금하다. 그러나 음성 인식을 활용한다는 걸 보면 듣기로 복습하시지 쓰기로 하시지는 않는 듯.

영화 어디갔어 버나뎃은 뉴욕타임스 84주 베스트셀러에 오른 동명 소설 어디갔어 버나뎃을 원작으로 삼았다. 원작 작가인 마리아 셈플은 미국 코미디 프로그램 SNL 출신 작가로, 자신의 장기인 코미디를 십분 발휘해 유쾌한 캐릭터와 기발한 스토리로 독자를 사로잡으며 반향을 일으켰다. (...) 편지와 이메일, 문자 메시지, FBI 서류 등 문서로만 진행되는 소설의 독특한 형식은 링클레이터 감독의 각색으로 새롭게 변주되었다.

 

 

이렇게 쓰면 영화보단 소설을 보란 얘기 아닌가 ㅋㅋ 하윽 소설 뽕 차오른다 ㅠㅠ 읽고 있는 것들 마무리 지어야 해서 넘나 참고 있는데 흑흑.

똑같이 영화를 좋아해도 혼자 보는 것에 그치는 사람이 있는 반면, 같이 이야기 나누거나 글로써 감상을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 에세이 작가 이미화는 두 가지 경우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다. (...) 그녀는 베를린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베를린 다이어리를 시작으로 영화의 배경이 된 도시를 탐방하는 여행 에세이 당신이 나와 같은 시간 속에 있기를, 평범한 일상에 지칠 때 위로와 깨달음을 주었던 영화들에 대한 에세이 삶의 어느 순간은 영화 같아서까지 세 권의 책을 완성한 작가이다. 그와 동시에 쓰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 작업책방 '씀'의 운영자이자 온라인 매거진 퍼줌의 '이미화의 영화처방' 코너를 통해 다른 이의 고민을 영화로 처방해 주는 영화 상담사이기도 하다.

 

 

만일 독일에 가는 걸 반대하는 집에서 탈주하지 않았더라면 이렇게 살지 못했을 거라고 ㅋㅋ 역시 가정은 탈주하라고 있는 게 맞다니깐. 어린 분들이 이 글을 보실리는 없겠지만(...) 하루라도 젊을 때 그냥 외국 가 버리세요. 하루하루 나이가 들수록 귀찮아짐.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15살에 아역 배우로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 우리가 알만한 이력으로는 2019년 디즈니 플러스의 High School Musical이 있으며, 동양적인 외모는 필리핀계 미국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 내가 아는 하이 스쿨 뮤지컬? 리메이크된 건가. 한 번 보고 싶긴 하다. 디즈니 플러스가 그래도 수요층이 많네.

2012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은 미국에선 무명가수였지만,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선 대스타였던 식스토 로드리게스의 실화를 담았다. (...) 영화 서칭 포 슈가맨은 이후 한국의 예능프로그램 슈가맨을 찾아서의 뿌리가 되었다.

 

 

그래서 슈가맨이었구나 ㅎㅎ 몰랐던 사실이었다. 그보다 1998년 콘서트를 열었다고 하는데 그 때 난 심지어 초등학생..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시기가 상당히 뜬금없네.

'힙합의 제왕' 래퍼 드레이크가 전 세계 아티스트 최초로 스포티파이 500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아니 그런데 사람들이 왜 무료재생 옵션 없냐고 물어보는데 왜 자꾸 가치로 대답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나는 질 상관없다고 양이 좋지 ㅋㅋ 넷마블이나 넥슨같은 데도 그렇고 요즘엔 고객의 수요에 안 맞춰주는 게 포인트냐? 얀데레야? 그런데 거기 Denki groove의 음악이 전부 가 있더라 나중에 들을 것 같긴 하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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