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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vol. 352

실제로 사람들이 '친환경은 돈 많은 사람들이 실천하는 것은 아닌지' 또는 '기업입장에서 소비를 줄이면 고용 창출도 없어지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을 합니다. 하지만 '지속가능성'이라는 시각으로 본다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평소에 일회용품을 구매하면 당장은 저렴하게 살 수 있지만, 일회용품이 버려졌을 때 쓰레기를 수거하고 운반하는 비용, 재활용하거나 매립 또는 소각할 때 드는 운영 비용 등의 사회적 비용(간접비용)이 많이 듭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간접비용을 각자가 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지하철에서 내 멱살 잡았었던 적도 있었을 정도로 무례했던 인간이 언젠가는 친환경 가지고 니는 돈이 있으니 친환경 야채를 살 생각을 하는 거다 이 ㅈㄹ했는데 모든 야채가 다 비싸진 이 시점에선 뭐라고 할지 궁금하다. 고기 쳐먹느라 말을 할 수가 없냐? ㅋㅋ

 

여담이나 하자면, 백신을 맞은 사람이 빌 게이츠냐 아님 가짜냐를 살펴보기 전에 각자의 마음 속 ㄱㅈㅊ이나 돌아보며 인간의 탐욕에 대해 반성하길 바란다. 미국의 재벌은 코로나에 걸리든 안 걸리든 아주 잘 지낸다. 걸려도 국가가 나서서 온갖 치료를 하겠지. 하지만 당신들은 걸려도 그렇게까지 국가가 나서서 치료를 해줄까? 아니 그럴 가치가 있을까?

비타민으로 병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하던 사이비라던가 별별 인간들이 다 나서서 백신 욕하더라. 비타민으로 코로나19는 못 치료하나보지? 백신 안 맞고 헛소리 하실 거면 혼자 은하계 밖에 가서 숨지시길 바람 코로나 퍼뜨리지 말고. 창조경제 찬양자라던가 무덤에서 시체들이 일어나 날뛰는 꼴을 보고 있으니 코로나보다 더 공포스럽다.

 

영화 마리 퀴리는 1898년 새로운 원소 발견, 1903년 여성 최초 노벨상 수상, 1911년 세계 최초 노벨상 2회 수상을 한 천재 과학자 '마리 퀴리'(로자먼드 파이크)의 빛나는 도전과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마리는 투표권조차 보장되지 않았던 시기, 남성 중심의 과학계는 물론 노벨상 역사에도 한 획을 그은 대표적인 인물이다.

 

 

이럴 때 참 착잡하다. 분명 페미니즘으로선 의미있는 성과일지도 모르지만, 하필이면 발명한 게 방사능 연구에 불을 붙인 라듐이라는 게 ㅠㅠ 물론 방사능이 다른 데에도 공헌을 하고 있다지만 여하튼 우리 옆 나라가 방사능으로 초토화되는 중이고 점점 우리나라로 흘러오고 있다는 게 기정사실 아닌가. 하기사 퀴리가 무슨 죄겠어. 그 분은 암을 치료한다는 기대에 부풀어 라듐을 만들었겠지. 그걸 무기에 사용할 마음을 먹은 건 남성들이고.

올랜도 디즈니월드에서 잠깐 일했던 것으로 대화를 시작한 나와 친구에게, 그 직원은 자신이 일하고 있는 디즈니랜드가 최초의 디즈니 테마파크라면서 자부심을 내보이며 말을 걸어왔다.

 

 

읽으면서 느낀 건데, 여행 다니길 좋아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친구 사귀는 능력이 있는 듯싶다. 하긴 그래야 여행을 재미있어하겠지.

But I don't need no friends as long as I gaze on Waterloo senset.

 

 

영국의 록 밴드 킹크스의 히트곡 Waterloo Sunset입니다. (...) 킹크스의 리더, 레이 데이비스는 2012년 런던 올림픽 폐막식에서 이 곡을 부르면서 영국의 문화적 자존감을 전 세계에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올림픽 정말 언제 봤는지 까마득해지기 시작하네 ㅋㅋ 살아남을 수 있으려나? 평창 망가지고 있는 거 직접 목격하니 그냥 없어져야 할 악습이라 생각된다.

구글, 유튜브, 넷플릭스, SNS에서 미국인이 매일 쓰는 90가지 패턴을 엄선해 단 5분간의 유튜브 강의와 함께 하루 한 패턴, 딱 한 장씩 부담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이런 책 많은데 물론 오늘 완벽하게 습득하고 다음 날은 어제 배운 걸 까먹지 않을 때 가능하다. 그리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언어는 평생 학습이다. 국어와는 좀 다르지만, 그들이 쓰는 문법이나 단어도 결국 세월이 지나면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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