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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vol. 351

The Year

ㅡElla Wheeler Wilcox

 

What can be said in New Year rhymes,

That's not been said a thousand times?

 

The new year come, the old years go,

We know we dream, we dream we know.

 

We rise up laughing with the light,

We lie down weeping with the night.

 

We hug the world until it stings,

We curse it then and sigh for wings.

 

We live, we love, we woo, we wed,

we wreathe our brides, we sheet our dead.

 

We laugh, we weep, we hope, we fear,

And that's the burden of the year.

 

 

굿모닝팝스 공부코너 전 본문 끝부분에 다시 시가 등장했다?! 이제 전처럼 시를 계속 올릴건가 생각했는데 코너 제목이 happy new year인 걸 보니 급조한 것 같다. 엉엉 시 코너 내놔라 ㅠㅠ 로라의 스케치북에서 해주는 것 같긴 하지만 그렇다고 주마다 항상 시를 읊어주는 건 아니고..

전반적인 책의 주제는 유럽이나 미국에서의 아시아 사람들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일단 코로나19로 인해 반강제로 집에 머물게 된 사람들이 SNS에서 여행가고 싶다는 열망을 표출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거의 폭발 수준이다. 아마도 백신이 전역에 돌고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사람들이 여행을 떠날 전망인 것 같다. 특히 여행 유튜버들은 이 기회를 틈타 평소보다 더 큰 여행 계획을 세울 듯한데, 과연 그때까지 인종차별의 분위기가 가라앉을까? 나는 잘 모르겠다. 이전부터 경제성장의 흐름이 느리고 한 번 실패하면 다시 일어나기 어렵단 얘기는 충분히 제기되었다. 경제가 되살아나고 재취업에 성공하면 인종차별 분위기는 어느 정도 가라앉을 것이다. 결국 인종차별은 인간에 대한 편견과 질투가 합쳐져 표출된 행위이기 때문이다.

 

네이트의 유튜브 채널은 미니멀리즘 라이프스타일, 자기계발, 금융, 투자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효율적인 행동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그의 미니멀리즘 관련 영상은 디지털기기로부터 멀어지는 방법을 알려주거나(How I Cured My Phone Addiction?), 필요한 물건 외에 집 물건을 다 팔게 된 이유를 이야기하거나(My minimalist apartment : I sold everything), 생산성 높이는 습관(11 simple productivity hacks to maximize your day) 등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을 제안한다.

 

 

유튜브를 잠깐 들어가 봤는데 운영자가 정말 다양한 계획을 세운다. 혹시 그 중에서 비슷한 계획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만 찾아서 시청해도 좋을 것 같다. 사실 난 미니멀리즘은 대부분 돈 없는 인간들의 자기위로라고 생각해서 곤도 마리에 같은 사람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휴대폰 중독에서 벗어났다는 걸 보면 이 분은 찐인듯 ㄷ 아무리 가난해도 요샌 휴대폰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을텐데;

영화 워 위드 그랜파는 할아버지와 손자간의 세대 차이를 뛰어넘는 유치찬란한 모습을 영상에 담아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한다. 아카데미상 2관왕, 골든 글러브 2관왕을 비릇해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등 전 세계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대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할아버지 에드 역을 맡고 토드 헤인즈 감독의 원더 스트럭, 디즈니 라이브 피터와 드래곤의 주역을 맡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떠오르는 아예 오크스 페글리가 손자 피터 역을 소화해냈다. (...) 팀 힐 감독은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리즈 각본과 더 스폰지밥 무비: 스폰지 온 더 런을 연출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스폰지밥의 유머러스한 면모를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다.

 

 

어쩐지 예고편부터 뭔가 범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지더라 ㅋ 그런데 굿모닝팝스에서 디즈니 라이브란 단어가 처음 나오는 것 같은데, 이게 슬슬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는 건가?

처음엔 호기심에 반신반의하며 라디오 방송을 듣기 시작했는데, 듣다 보니 진행자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가 전해졌고, 아침부터 작은 농담에도 깔깔대며 웃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 가끔 블로그에서 굿모닝팝스 청취자들을 만나게 되는데, GMPer라는 공통점 하나만으로 작은 소통을 시작할 수 있고 서로 좋은 자극을 받으면서 함께 공부한다는 느낌으로 방송을 더 열심히 듣게 된다.

 

 

항상 굿모닝팝스 들으며 책에 적혀있지 않은 명언들 블로그에 받아 적는데 그거 찾아 블로그에 들르는 것 같은 분들이 가끔 보이더라 ㅎㅎ 혹시 같이 굿모닝팝스 들으시는 분이라면 댓글 좀 남겨주시면 좋겠음.

2020년 11월 말,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인 제62회 그래미 뮤직 어워드의 후보들이 발표됐다. 그런데 정작 이슈의 중심이 된 건 영광스러운 후보자들이 아닌 차세대 팝의 황제로 불리는 더 위켄드였다. 팝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면 2020년 팝 음악계의 가장 큰 히트곡이 더 위켄드의 'Blinding Lights'라는 것을 알고 있을텐데, 그래미는 그를 무참하게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 더 위켄드는 자신의 SNS에 "그래미는 여전히 부패했다. 당신들은 나와 내 팬, 그리고 음악 산업 투명성에 큰 빚을 졌다..."라는 글을 남겼고, 엘튼 존을 비롯한 팝계의 거장은 물론 찰리 푸스와 같은 젊은 뮤지션과 수많은 외신들은 그래미가 더 위켄드를 '무시'했다고 말했다.

 

 

이래서 내가 굿모닝팝스에서 듣는 팝이나 영화에 나오는 팝을 흘려들어도 직접 팝을 찾아 듣는 경우는 드물지 ㅋ 모두들 나이트위시나 고릴라즈 같은 락을 들읍시다 2020년 신곡도 나왔더만. (응?)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이번 연말을 맞아 그녀의 대표적인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캐롤 중 하나인 'Oh Santa!'의 새로운 버전이자 특별 콜라보레이션 곡을 공개했다. (...) 이번 싱글은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애플TV플러스를 통해 공개되었으며, 유튜브 머라이어 캐리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명실상부 크리스마스의 여왕이라 할 수 있는 머라이어 캐리의 공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애니메이션 등의 풍성한 볼거리가 함께 제공됐고 초호화 제작진과 게스트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읽는 동안에 크리스마스 연휴가 지나긴 했지만, 주말이라서 분위기는 오래 갈 것 같고 괜찮겠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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