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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igion&Development

경향잡지 2016년 6월호

"저는 지금까지 기적이 빛과 큰 소리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젠 알아요. 기적은 아무 조건 없는 선과 사랑이라는 것을요."

 



 

아무리 옛날에는 이랬다 할지라도 사회는 결국 저렇게 변했다.


과거를 회복하려 시도한다면 진보를 해치는 결과가 나올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칭 진보든 보수든 노소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안티페미 남성들이 나오는 현상은 굉장히 불쾌하다. 수준 낮고 쌍모음 단어들이 난무하더라도 진보적인 사람들은 더욱 분노의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 그래야 그 다음 걸음이 지체되지 않는다.

 

시간이 흘러 '요셉의 집'도 아이들이 늘어나 두 집으로 분가하였다가 이들을 돌볼 사람이 없어서 강원도 영월의 한 집만 운영되고 있다. 짬을 내어 영월에서 온 '요셉의 집' 안정선 세바스티아노 씨(54세)는 그룹홈이 축소된 것을 아쉬워하며 이렇게 말했다. "현실적으로 국가 지원금이 많지 않아서 함께 일할 젊은 남자가 없어요. 사명감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오래 할 수 없어요."

 


 


일단 영월에 이런 게 있단 걸 처음 알았다.


그리고 예상했지만 남자가 적구만. 청소년복지시설은 보통 남자 청소년쉼터 따로 정해놓을 텐데, 남자 사회복지사들이 관심을 가져줬음 좋겠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CCTV가 있으면 범인들을 손쉽게 검거하곤 한다. 실제는 달랐다. 통계에서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범죄 검거율이 오히려 떨어졌다는 것이다. (...) 거리 곳곳의 CCTV로부터 차량마다 달린 블랙박스와 같은 자동 기록 장치들은 물론, 손마다 들려있는 스마트폰도 그 자체로 철저한 기록 매채들이다. 사진에, 메신저에, 페이스북에,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무엇을 했고, 심지어 어떤 생각을 했는지조차 기록된다.

 




심지어 종교잡지에서까지 까이는 페이스북을 보니 이젠 불쌍해지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내가 종교관련 잡지를 읽고 있는 건지 과학 잡지를 읽고 있는 건지 분간이 안 갈 정도로 과학에 대한 글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종교가 변화해가고 있는 것 같아 환영한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는 과학에 관한 정보 제공상에서는 조심하고 사실에 대해 확인해가면서 발언할 필요성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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