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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er

주간경향 1290호

성관계 영상은 단순히 공개된 데에 이어 피해자의 신상을 터는 것으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고통받은 피해자가 자살하자 이 영상은 다시 '유작'으로 헐값에 판매되고 있다. (...) 'I click is 2 many'는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에서 내걸었던 캠페인 구호다.(지금 한사성에서는 청와대 청원 사이트에 '웹하드 카르텔과 디지털 성범죄 산업에 대한 특별수사'를 청원했다.)

 

 

 

성관계 영상에 대한 기사가 나왔다. 나도 사진 찍힌 적이 있다. 지워달라고 했는데 매우 당당하게 본인 딸딸이에 쓰겠다나. 뭐 딱히 남들이 볼까봐 전전긍긍하는 건 없지만, 성관계시 그런 것까지 일일이 하지 말라고 지적해야 한다는 게 좀 ㅋㅋㅋ 애새끼도 아니고. 아무튼 인간들 자꾸 상황 불리하니까 워마드가 조작하는 거라 하는데 그런 일이 실제 있고 내가 산증인이다. ㅇㅇ 

 

1. 정의당은 노회찬 씨의 자살 이후 지지층이 줄어들 줄 알았는데 늘어나서 깜짝 놀랐다. 자살하고 나서야 그 사람의 진가를 알아주는 세상이니 OECD 자살률 1위일 수밖에;;; 문제는 우리나라가 냄비근성이기도 한지라 지지층의 수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느냐가 문제다. 2020년엔 다 우르르 빠져나가는 거 아닌가? 어째 정의당도 좀 자포자기 상태인 듯하다. 심지어 돈 없어서 정책 허브하기 싫다고(..) 근데 일하는 인간이 지 일터에 대해 저렇게 말해도 되냐; 자신감 넘치는구만. 그나저나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고인이 12년부터 말하던거라 참 ㅜㅜ 이 정권 내로 꼭 이뤄졌으면 한다.

다음에 대통령 선거에 나온다면 그냥 정의당 뽑으련다. 누가 나오든 상관없고 정말로 대통령 당선되던 말던 상관없다. 걍 민주당 엿먹이고 싶다. 그만큼 안희정에 대한 실망(?)이 너무 크다. 정치판에서 성희롱이 많은 건 아는데 너무 괘씸해서 살려둘 수 없음. 공개적으로 안희정 때문에 민주당 안 뽑는다고 알리고 다닐거다.
하는 짓거리 보니 안희정을 차기 대통령으로 밀어줄 건가 본데 하늘이 무서운 줄 모르는가 보다.
그리고 고 노회찬 의원이 비동의 강간죄를 만들었었다 만들었었다 하는데 이정미 의원이 밀고 있다 한다. 페미인 분 모두들 적극적으로 응원하기로 하자. 또한 고인이 마지막으로 말하신 국회 특활비가 사라질 판이라 한다. 이루어지도록 국민 모두가 감시해야 할 것이다.

2. 안히 어떻게 대한민국에 태어나서 가쓰라 태프트 밀약을 맺어 우리나라 팔아먹은 놈을 존경한다 할 수 있냐 양승태 쪽바리 새꺄. 아오 야 혈압오른다 미친 놈이 왜 대통령 가고 싶니 ㅅㅂ놈아? 자한당 국회의원 국K-1 하던가 ㅋㅋㅋ 오랜만에 뒷목 잡게 만드네? 슈발 다 국민투표로 뽑아야 합니다 고종이 쟤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데. 진짜 너무 화나고 어떻게 저런 놈이 대법원장으로 뽑히는지 모르겠다 이민걸이란 깡패 새끼가 최측근이라는데 조선시대 가면 둘 다 3대의 씨를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 진짜?

3. 글쎄. 이번은 삼성이 선택을 잘못한 듯. 일단 반도체가 너무 인상이 좋지 않게 박혀서 이건희 회장이 생전에 밀었던 바이오보다도 더 초라해보이는 결과가 되었다 할까. 이전에 이건희까진 괜찮았는데 현재 총수의 머리가 좀 모자란 듯하고.
그리고 일단 지능형 반도체vs엘지 로봇의 승부인데 솔직히 요즘 이슈를 캐리하는 건 로봇이고... 일단 지능형 반도체라는 게 서민들에게 당장 쉽게 다가오는 이슈가 아니다. 금방 뒤처질 것이라 보이는데 이건 이과의 댓글을 구합니다.
그리고 중국 금방 초월할 것 같은데? 중국은 한국을 롤모델로 삼은 후에 빨아먹을건 다 빨아먹었다 본다. 한국이 워낙 변화가 없다보니 요즘 일본쪽에 관심을 둔 듯한 뉘앙스가 보이기도 하고.. 일본이 초기에 전자시장 캐리하긴 했으니 거기로 기대를 품는 거겠지. R&D에 좀 파격적인 관심을 보여야 하는데 그럴 리 없으니 우리나란 그냥 망했으요() 기사 마지막에서 나온 대로 한국이 기술 분야에서 차별화는 잘 둔 건 맞는데, 그대로 모험을 안 해 버린게 좀 큰 것 같다. 역사에서도 서희가 북방 여진족 정벌하자고 했는데도 내버려두다 도서관 다 타버렸는데 대체 왜 인간은 같은 실수를 하냐()

4. 날씨가 5년동안 이 상태로 유지되고 심지어 더 더워진다고 한다. 만일 내가 사는 곳 해수욕장 앞에 있는 마트를 보자면, 그곳은 사람이 많아진다고 보면 된다. 해수욕장에서 노는 사람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너무나 덥기 때문에 오래 놀지 못하고 시원하고 가족들이 모두 머물 수 있는 대형마트를 찾는 것이다. 그곳을 현재는 들르지 않는 편이라 현 상태를 잘 모르겠지만, 만일 눈치빠른 책임자가 쉼터같이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면 사람들이 크게 늘었을 것이다. 반면 동해안에서 직접적으로 장사를 하는 자영업자들의 수익은 매우 크게 떨어졌으리라 예상된다. 결국 이렇게 환경이 파괴되어도 대기업이 잘 사는 구조가 만들어지는 게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이 구조를 개혁하지 않으면 앞으로 서민들이 더더욱 살기 힘들어진다. 폭염으로 인해 쓰러진 노인분들이 그 징조이다.

 

귀촌해서 처음에는 마을협의회에 열심히 나가지만 3년 버티기 어렵다. (...) 강원도 평창에서 펜션하는 사람을 취재했다. 그는 먼저 땅을 마련하고 1년 동안 건축공사 현장을 다녔다고 한다. 그리고 기술을 배워 자신이 직접 집을 지었다. 건축업자에게 펜션 건축을 맡기면 망한다고 보면 틀림없다. 그렇게 그는 펜션 3동을 직접 지어 한 달 150만원 수입을 올린다.

 

 

 

심지어 저거 엄청 잘 버는 편이다. 

 

내가 다니는 대학에선 나 부러워하는 사람 엄청 많던데 그분들 다 윤영무씨 프로그램 봐야 한다 ㅋ 한밤중에 가게에 조폭들 몰려온 적 있습니까() 심지어 이 아저씨도 일당 벌은 적 있으시네 ㅋㅋㅋ 나도 돈 다 떨어지면 서울 올라가서 알바 뛰어야 할 판.

 

P.S 부자들은 잘 모르나본데 3천원 안에 먹을 수 있는 건 많다. 편의점에 샤니 빵도 있고(...) 언제 가격이 오를지 모르지만 맥주 하나도 3천원 내에 아직 살 수 있다.
오로지 외식만 거론하자면 3천원 내에 먹을 게 거의 없단 게 맞는 말이긴 하다. 옛날엔 노량진에 컵밥이란 음식이 있었다. 포장마차에서 돈이 없는 노량진 수험생들을 위해 만든 음식으로 저렴하게 한끼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근데 욕심이 많은 몇 사람들이 자리를 꽤 많이 차지했던 탓에(...) 한때 꽤 아수라장이었지만 현재 따로 자리를 차려준 것으로 안다. 지금은 자릿세도 있을테고 가격이 3천원을 넘지 않을까 예상되지만. (일부 가게는 3500원으로 올랐지만 왠만하면 아직 3000원이라고 한다.) 당장 가난한 사람들이 한 끼를 해결하려면 언제 개발될지도 모르는 음식 제조 로봇을 오매불망 기다려야 하나? 그런 것도 아닌데 다들 너무 쉽게 말하는 듯. 그리고 만일 싸구려 음식 먹다 병나면 누가 어떻게 책임질 것?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끼로 왜 굳이 밥을 고집하는지 모르겠다. 건강에 좋은 건 사실이나 외식이면 어차피 빵이던 고기던 밥이던 난 해롭다고 본다() 외식해서 멀쩡한 건 과일과 채소뿐인데 옛날부터 그쪽은 가격이 높았지.
아무튼 BBQ 치킨 부사장이 3천원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없다고 해서 이렇게 긴 잡설을 썼는데 넘 무책임하다 이 인간 ㅋㅋㅋ 전에 이코노미 잡지에서 하림쪽 인터뷰 읽다가 집어던질 뻔했는데 얘네는 정말 식품을 그냥 위에 처넣는 덩어리로밖에 생각 안 하나보다.

 

 

뉴욕타임스는 지난 2월 백인 여성 기자 퀸 노튼의 과거 트위터 글이 인종차별 성소수자 비하 논란에 휩싸이자 채 하루도 안돼 사실상 그를 해고했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도 최근 2008년과 2009년 트위터에서 어린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거나 강간을 소재로 농담을 한 사실이 논란이 되면서 지난 7월 디즈니로부터 해고됐다.
정의 사례가 특이한 점은 혐오발언의 대상이 인종적 주류인 백인을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안 보길 잘했네 ㅋㅋㅋ 뭐 바람의 검심처럼 이미 다 봤음 어쩔 수 없지만 저런 로리콘들은 쫄쫄 굶어 죽어봐야 하는 것 ㅇㅇ 내 생각으론 일단 기자로 채용된 이상 멀쩡한 사람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는 개인적 의견은 자제하는 편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나저나 트위터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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