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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y&Ho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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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 영미소설일반
지은이 척 팔라닉 (책세상,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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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팔라닉의 처녀작이라는 친구의 유혹에 홀라당 넘어가 본 소설.
처음 페이지를 펼치기 시작했을 땐 레즈물이 아닐까 하는 기대가 무럭무럭 생기기 시작했었습니다만.
 읽어보니 이건 뭔가 아니라는 감이 오기 시작했고, 그 감은 정확했었더랬다. 그것도 내가 가장 꺼림찍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아무튼 이 책을 샀을 때 맨 처음 노리던 목표였던 레즈물은 아니었다.
 이 책에 대한 소개들은 전부 스포일러라고 보아도 무방하니 네이버 책 소개며 뭐며 아무것도 보지 말고.
  나중에 커서 헌책방같은 데 이런 책이 걸려 있으면 당장 사는 것을 추천.
 (뭔가 하드코어한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말이다.)
 살짝 이야기를 하자면 모델의 성형수술 이야기와 동성애자 양성애자에 관한 이야기, 그리고 약에 대한 이야기가 난무하다. 아 왠지 이 이야기도 스포일러인거 같은데 ㄱ-
  코미디가 코미디가 아닌 블랙코미디랄까. 알렉산더는 무려 총에 맞을 때조차 자신의 아름다운 정수리가 납작해질까봐 걱정하는 태평한 성격. 파이트클럽이나 질식같은 소설들을 보고 '아 대체로 이런 소설이구나'하고 감을 잡는 게 좋을 듯.
  아무튼 이 소설은 주인공이 혼자서 운전하다 갑자기 날아든 총알로 인해 얼굴의 반이 날아가면서 시작된다. 잔혹성과 음란성과 광기때문에 19금 딱지가 붙어있달까.
 한줄 평가: 매너스 이 개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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