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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ntasy&Comics

란마 1/2 15~20권

 


란마 1/2(20)(완전판)

저자
Takahashi Rumiko 지음
출판사
서울문화사 | 2003-02-28 출간
카테고리
만화
책소개
-
가격비교

 

 

 그동안 란마 1/2를 보다가 갑자기 그만둬버린 이유는 두 가지이다. 하나는 내가 이런 것으로 시간을 낭비하기엔 너무나 바쁘다는 생각이 되었고, 두번째로는 내가 다운받았던 파일이 지워져서 의욕이 식었다는, 단순한 이유 하나뿐이었다.

 하지만 란마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우연히 마련되었다. (심지어 같이 지워졌던 만화인 우루세이야츠라까지!)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란마와 아카네의 결말을 느긋하게 쭉 볼 예정이다. 마음이 상당히 느긋해졌다는 점을 부인할 수는 없을 듯하지만, 일단 봐야할 것은 꼭 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킬링타임이다', '일본만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건방진 고자세가 책에 그대로 들어있다', '너무 선정적이다', 기타 여러가지 문제를 제기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만화를 좋아하고 그에 끌리는 이유는 그 문화 자체의 매력도 있겠지만, 그 만화가 인간의 모습을 다루는 현재 시대의 매체이기 때문이다. 어떤 특정한 사건이나 인물을 가지고 여러 사람들이 각각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모습이다. 란마 1/2에서도 여자로 변했다 남자로 변했다하는 란마를 둘러싼 여러가지 사랑과 갈등문제가 치열하다. 구경꾼으로서의 흥미도 쏠쏠하지만, 란마의 성격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도 흥미롭다. '여자란...'이라는 말을 잘 안하게 된 것도 그렇지만, 차분한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고 할까. 뭐 아카네 앞에서만 그렇다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ㅎㅎㅎ

 

 

 

란마의 비룡승천파도 여러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결말까지 보신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나중에 가서 이 기술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클릭하면 제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이만, 총총.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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