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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팝스 vol. 347

에스프레소 머신 없이 에스프레소 만들기

'카누 다크로스트'와 '네스카페 크레마 인텐소 아메리카노'를 섞어서 사용하면 좋다. 카누는 좀 더 깔끔한 액상을 만들어주고, 네스카페 제품은 에스프레소의 크레마 층을 재현해주기 때문이다.

 

 

너무 직접적 광고인데 ㅋㅋ

 

근데 말만 들어도 맛있긴 할듯. 코로나 때문에 카페도 못 가시는 분들 많을텐데 이 글 보시는 분들도 한 번 해보시는 게 어떨지.

 

요리를 사랑하는 열두 살 에이브의 가족은 국적도 종교도 다른 탓에 식사 때마다 항상 전쟁이다. (...) 이처럼 남다른 고민을 가진 주인공 에이브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페르난도 그로스테인 안드레이드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에서 탄생했다. 감독은 1930년대 유럽을 탈출한 유대인의 손자이자, 브라질에서 온 가톨릭 이민자였고, 엄마의 재혼으로 핀란드계, 이탈리아계 누나를 뒀다고 한다. 이러한 환경 탓에 항상 아웃사이더였으며, 어느 그룹에든 완전히 소속될 수 없었던 그는 자신의 과거를 회상하며 영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를 제작했다.

(...) 2004년에 태어난 노아 슈나프는 캐나다계 미국 배우로, 2015년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스파이 브릿지에서 톰 행크가 연기한 '제임스 도노반'의 아들, '로저 도노반' 역으로 데뷔했다. 이어 영화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서 '찰리 브라운'의 목소리를 연기하는 등 다양한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한 그는 넷플릭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의 '윌 바이어스' 역을 맡으며 월드스타로 발돋움했다.

(...) 특히 요리 영상을 십대 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SNS 영상과 사진으로 다루고 있어 밀레니얼 세대의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이는 타인의 먹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지켜보는 '먹방'과 요리 방송인 '쿡방'에 열광하는 대중의 심리를 충족시켜 준다.

 

 

영국 국적이 안 섞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전에 굿모닝팝스에서 먹을만한 영국 요리를 소개해주기는 했지만 뭔가 만들기 쉬워 보이는 간단한 음식이 대부분이고, 게다가 요리 이름부터가 입맛 떨어지게 생겼더라(...) 재료에는 정작 하나도 안 들어가는 개구리가 등장한다던가.. 왜 그런 식으로 음식 이름을 만들었는지 알 수 없다.

 

아무튼 굿모닝팝스에선 별로 끌리지 않는 영화를 소개하는 때가 대부분이라 생각했는데 이 작품은 소개부터 벌써 마음에 든다. 아무리 방콕을 좋아하는 나라고 해도 계속 코로나 19로 인해 사람들이 침울해하는 모습을 보니 같이 침울해지는 느낌이다. 이런 때 볼 만한 영화는 진지하지 않은 코믹물이나 일상물이다. 나는 특히 드라마의 경우, 음식을 테마로 하는 걸 보려 하는 편이다. 그래서 영화로 보는 건 좀 생경하긴 하지만, 내용이 재치있게 짜여져 있어 꽤 기대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낯설 수 있는 중동 요리를 소개한다니 신선하기도 하고.

 

올 가을, 아늑한 카페에 앉아 커피 향을 느끼며 영어 소설 한 구절, 한 구절을 읽어 내려가보자. 이는 영미권 국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으로, 주로 푸른 공원에서 피크닉 매트에 누워 여유롭게 책을 읽거나 공원 벤치에 앉아 책이나 신문을 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성당에서 미사 시작하기 전 책을 읽으면 사람들이 날 쳐다보는 시선이 느껴진다고 할까. 특히 수녀님들이 못마땅해하는 게 상당히 전해진다. 미사 중에 읽는 것도 아니고; 같이 책을 읽는 사회가 되면 좋겠는데 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책 읽으면 안 되는 곳이 의외로 상당하다. 그러면서 사람들에게 책을 많이 읽으라고 하는 건 억지 아닌가. 어떤 고양이 책카페는 책 읽는 걸 마치 형벌처럼 생각하는 것 같더라. 텐트같은 데 갇혀서 책을 15분 읽으면 밖에 나와 고양이를 만질 수 있다는 식인데, 그러면 책 내용이 눈에 들어올까?

 

트로이 시반이 그랬듯 또 한 명의 팝스타가 우리나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1998년생인 코난 그레이이다. 그는 이제 갓 스물을 넘겼지만, 그의 대표곡 'Maniac'은 '빌보드 200'에서 단숨에 5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2020년 8월 기준으로 유튜브에서 2000만 뷰 달성을 앞두고 있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뷔가 코난 그레이의 'The Other Side'를 듣고 이런 스타일의 음악을 해보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 또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물건, 옷, 음악, 영화 등에 대해서 본인의 생각을 뚜렷하게 표현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통해 대중들은 그의 가치관을 어림잡아 짐작할 수 있다.

 

 

사진들 보니 마치 죠죠서기처럼 관절을 꺾는 포즈를 많이 취하더라. 팔다리가 몸에 비해서 꽤 긴 듯하다. 뷔하고 같이 죠죠서기 포즈 취하고 있음 재밌을 듯(?)

 

최근 연출되지 않은 일상을 영상으로 담은 '브이로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영어권 사람들의 브이로그를 구독하며 간접적으로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그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유튜버들 이런 방송에서는 뒷광고 있다고 욕 안 하냐 ㅋㅋ 백인에게는 욕 차마 못하고 오취리 같은 피부색깔 다른 인종에게 욕하는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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