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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청소년사전 청소년사전부모와아이는서로다른언어를쓴다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조재연 (마음의숲, 2012년) 상세보기 다른 사람의 무시와 비난, 공격에 내가 지나치게 예민한 것은 아닌가? 다른 사람이 한 행동이나 말의 의미, 또는 의도를 오해하거나 과장하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상대방에게 거슬리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가? 다른 사람이 항상 나를 인정하고 내게 친절해야 한다는 지나친 기대를 가지고 있지는 않은가? 상대방의 행동이 나를 비난하는 것이 분명하다 해도 과연 그래서 나라는 사람의 가치가 땅에 떨어지는가?- p. 222 조재연 신부님은 아이들과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자신을 '고길동 신부'라고 부른다 한다. 둘리를 본 사람들은 애고 어른이고 막연히 고길동을 나쁜 놈이라 생각하는 데 그것은 크나큰 착.. 더보기
부모와 십대 사이 부모와십대사이(우리들사이시리즈) 카테고리 인문 > 교육학 지은이 하임 기너트 (양철북, 2003년) 상세보기 십대 아이들에게는 부모의 지도를 받지 않고도 스스로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 그들을 대출을 받아야 하는 형편이면서도, 재정적으로 자립하고 싶어 하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다. 부모라는 은행이 아무리 친절하게 대해 주어도, 대출 받은 십대들은 이자에 대해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십대들은 도움을 주면 간섭한다고, 관심을 보이면 어린애 취급한다고, 조언을 하면 지시한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자율을 두려워하긴 하면서도, 최고의 가치로 평가한다. 자율을 방해하는 사람은 누가 되었든 그들에게 원수가 된다. 기타 접어놓은 대사들이 있었는데 깜빡 잊고 반납해버려서... 다 쓰지 .. 더보기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불안한엄마무관심한아빠3-15세자녀를둔부모필독서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지은이 오은영 (웅진리빙하우스, 2011년) 상세보기 부모교육 교수님이 수업 중에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다. '시대의 흐름과 상관없이 우리 아이를 일관성있게 양육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나는 그 말씀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사실 나는 친구관계에 서툴러, 이제까지 개인이라는 껍질 안에 갖혀 세상을 보려들지도 않고 내 자신 속에 움츠려들어 있었다. 그 껍질을 깨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화목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싶은 나의 꿈을 이루어내기 위해선 이대로 넋빠져 있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책에 파묻혀 있다가 누군가가 부르면 빼꼼 고개를 내밀듯, 세상 속으로 들어가고 섞이려고 노력한지는 그 짧은 순간과 맞먹을 정도이.. 더보기
현명한 부모는 자신의 행복을 먼저 선택한다 사실 자신의 행복을 찾아야 가족의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말은 심리학이나 성공담을 볼 때 항상 쓰여있는 구절이다. 그러나 실천에는 항상 어려움이 있게 마련이고, 특히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부모들에게는 낯선 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그런 책들을 읽고 시도하지도 않는 부모들에게는 그런 개념 자체가 있다는 것을 모르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이 책의 저자 신의진은 과제를 하기 전에도 이미 이름은 주워들어서 알고 있는 유명한 소아정신과 의사이며, 주부들과 아이들과의 오프라인 캠프도 직접 개최해서 강연할 정도로 유명한 분이라 들었다. 너무나 쟁쟁한 명성 때문에 거부감이 들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아직 결혼계획도 가지지 못한 대학생이 들춰보기엔 부끄러운 책이라 생각해서 줄곧 피해왔었지만 입문 겸이라 생각하고 .. 더보기
부모와 아이 사이 부모와아이사이 카테고리 인문 > 교육학 > 사회교육/평생교육 > 가정/부모교육 지은이 하임 기너트 (양철북, 2003년) 상세보기 지난 잘못을 탓하기보다는 앞으로 고쳐야 할 점에 대해서 초점을 맞출 수 있게 해주었다. 비난 대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희망을 주었다. - p. 173 매우 얇지만 보물같은 책이다. 부모가 아이에게 해 줄 수 있는 최상의 말을 가득히 써놓은 책이다.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존중이 듬뿍 들어간 책이었다. 우리는 부모에게 심한 야단을 맞을 때, 혹은 부모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을 때, 한 번 쯤 '나는 내 아이에게 이렇게 대하지 않을 거야.'라고 결심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종종 사람들은 문득 자신이 자신의 부모와 똑같은 행위와 말투를 자신의 아이.. 더보기
영어 그림책 육아 영어그림책육아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 자녀교육일반서 지은이 이윤정 (살림, 2008년) 상세보기 논문과 관련해서 읽은 글이다. 엄마표 영어교육에 대한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설명이 있다기보다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자신의 소견을 적은 책이다. 치과의사라서 바쁘실텐데도 여유롭게 아이를 가르치려는 노력이 구석구석 스며들어 있었다. 아이와 친근하게 노는 모습이 너무 좋아보여 책을 읽는 중간중간에 절로 미소가 띄워졌다. 이 분도 본인처럼 배우는 걸 어지간히 좋아하는 분인 듯하다. 영어공부를 취미로 삼고 있는 엄마 옆에서 아이가 어찌 영어를 배우지 못한 채 성장할 수 있을까. 그녀의 성공법은 다름이 아니라 끝없는 자기공부와 반성, 그리고 진심으로 아이의 흥미를 끌려는 마음이었다. 책도 알록달록하고 글.. 더보기
엄마가 되어 버렸어! 엄마가되어버렸어 카테고리 가정/생활 > 자녀교육 > 자녀교육일반서 지은이 수잔 알렉산더 예이츠 (새로운제안, 2011년) 상세보기 이 책에 만점을 주는 이유를 설명하자면 첫번째, 이 글을 쓴 어머니는 아이 다섯을 낳으신 분이다. 누구나 그렇게 말하듯이 ’그야말로 국가에 지대한 공헌을 하신 애국자라고 하실 수 있다.’ 그러나 이 분은 단순히 아이를 많이 낳은 것만이 아니다. 다섯 명의 아이들에게 치여 살았으면서도(남편까지 합치면 여섯 명), 자신은 아이들과 남편을 사랑하고 행복하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물론 난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다. 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에서 십칠 년간 가정주부로 집 안에서 살면서 행복하게 살았노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 그리고 두번째. 이 분은 목사의 아내이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