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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goodman brown YoungGoodmanBrownandOtherTales(OxfordWorldClassics) 카테고리 문학>소설 지은이 Hawthorne, (OxfordU.K, 1999년) 상세보기 일단 이 책에 있는 글들을 다 읽은 게 아니라, 이 책에 실린 소설들 중에서 young goodman brown만 읽었다는 사실을 먼저 밝혀두겠다. 내용도 짧고 소재도 딱히 언급할 게 없는 만큼, 소개도 간략하게 할 예정이다. 글쎄다... 이번엔 좋은 글귀를 달지 않았다. 좋은 글귀를 달기에는 너무나도 짧고, 너무나도 암울한 글이었기 때문이다. 나다니엘 호손이 이 글을 썼다는 사실을 처음 발견하고 나서는 깜짝 놀랐다. 여느 공포소설들에 견주어봐도 비교하기 힘들만큼 긴장감을 잘 사용한 글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딱 한가지 아쉬운.. 더보기
A tale of two cities ATALEOFTWOCITIES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문고 > oxford문고 지은이 찰스 디킨스 (OXFORD, 2009년) 상세보기 "Al-ways rusty! His fingers is al-ways rusty!" muttered young Jerry. "Where does my father get all that iron rust from? He don't get no iron rust here!" - p. 66 처음이다. 사전지식 아예 없이 영어로만 책을 읽은 것은. 한국어로 책을 읽지도 못했고, 결말이 어떤지 확인도 안하고 그냥 무작정 책을 잡고 달달달 읽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제대로 된 번역본을 찾을 수 없었다. 우리학교 도서관? 뭔가 그닥 신뢰감이 안 가는 청소년 번역본 혹은 현대책을 읽는.. 더보기
Hamlet HAMLET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문고 > 펭귄시리즈 지은이 WILLIAM SHAKESPEARE (PearsonLongman, 2009년) 상세보기 And the more’s the pity that great fork should have countenance in this world to drown or hang themselves more than their even - Christian.- Act Five Scene 1 역시 펭귄에서 출판된 것을 읽은 게 아니라 원본판과 영어판이 같이 나온 것으로 읽었다. 일단 수업과 관련된 책을 읽는지라 빨리 내용파악부터 시작하는 게 우선일 것 같아 영어판부터 읽었다. 그런데 확실히 과는 언어양상이 달랐다. 뭐랄까, 언어선택이 좀 더 고급스러웠고, 그래서 어떤.. 더보기
미술시간에 영어 공부하기 미술시간에영어공부하기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일반 > 영어첫걸음 > 영어학습법 지은이 박우찬 (21세기북스, 2011년) 상세보기 책소개란을 보고 '설마'했지만 정말 사전을 방불케 했다. 한 단어를 가지고 어원과 어원의 의미, 그리고 발음기호까지 잊지 않고 붙여놓았다. 꼼꼼하다고 해야 할지 무섭다고 해야 할지... 영어사전으로 공부한 사람들의 특징, 어원을 철저히 파헤치는 것. 책을 펼쳐보다가 이 분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란을 봤다. 영어로 독서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공부까지 게을리 할 정도라고 써놓았다. 헐 게다가 써놓은 주요 저서는 왜 이렇게 많아요. 한 보따리잖아? 역시 보통이 아니었다. 그 분은 한 마디로 이런 사람이었구나, 싶었다. (어떤 사람인지는 제목을 참조하시길.) 정말 제대.. 더보기
To the lighthouse TotheLighthouse(OWC) 카테고리 문학>소설>소설일반 지은이 Woolf, V. (OxfordU.K, 2008년) 상세보기 대학에서 이 책에 대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솔번역판 ’등대로’를 읽은 후 원서로 다시 읽어보았다. ..... 더럽게 길다. 끝으로 갈수록 점점 문장이 짧아지기는 하지만, 한 문장당 평균 네다섯줄이 들어가다니. 운율에 맞게 문법구조를 살짝 무너뜨린 것도 있고, 등장인물의 생각과 행동이 한 문장 속에서 동시에 겹쳐서 나오기도 한다. 가끔은 한 문장 안에 두세인물의 생각이 들어가 있기도 하고. 아무튼 해석하려 하지는 않고, 문장을 그저 소리내서 읽었다. 언제나 영어책을 읽을 땐 소리내서 읽는데, 이 소설책에선 특히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영어단어를 이해하긴 어려웠지만, 등장인.. 더보기
외국인을 위한 한국문화 읽기 외국인을위한한국문화읽기 카테고리 정치/사회 > 대학보충교재 지은이 김해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1년) 상세보기 점수를 좀 많이 깎을 수밖에 없었다. 서평을 쓰려고 동네방네 돌아다녀도 이 책을 찾을 수 없었달까. 네이버 책 사이트의 잘못인지 아니면 교육서적이라 출판사에서 강의 이름을 그대로 썼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한국의 가치문화'라는 상당히 애매한 이름이 제목란에 떡하니 올라와 있어서 본인은 경악했다. 외국인이 읽을 책인데 최소한 이름은 제대로 통일해서 써야 하는 게 정석 아닌가? 내용은 그럭저럭 괜찮았다. 통계표라던가 각종 자료들이 깔끔하게 배치되었다. 그러나 역시 교과서라서 그런지 내용이 다소 딱딱했다. 무엇보다도 사진이 너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딱히 꼬집어서 말할 수는 없지만 무언가.. 더보기
영어표현사전 영어표현사전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문법/독해/작문 > 영어문법 > 일반문법 지은이 박정해 (베이직북스, 2010년) 상세보기 오랫동안 영어강의를 하신 분이라서 그런지 공부를 하기엔 매우 적합한 책이다. 글도 매우 쉽게 읽혀지고, 해외로 떠났던 학생이나 영어를 배우러 온 주부님들 등의 예시들을 상당히 재치있게 설명해주셔서 편안히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좋았던 점은 정리가 매우 깔끔했다는 점이다. 일단 중심문장을 주제로 걸어두고, 그 문장에 대한 설명을 달아두었다. 그리고 미국문화에 대한 설명을 저자가 아는 한 충실하게 설명해두었으며, 그 꼼꼼함 덕분에 본인도 이해할 수 없었던 미국의 회화법을 상세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또는 알았던 것들도 다시 한 번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문장뿐만이 아.. 더보기
a와 the의 저력 A와THE의저력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문법/독해/작문 > 영어문법 > 일반문법 지은이 쓰모리 코타 (토트, 2010년) 상세보기 일본인이 쓴 영어 서적이라 해석에 문제가 있을까봐 걱정했지만, 문장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서 괜찮았다. 다행히도 일본과 한국의 문법은 공통되는 점이 많아서 영어와의 극단적인 차이에 비하면 별로 문제될 점은 없었다. 무엇보다도 이우희 씨가 번역을 상황에 맞게 잘 처리해주셨다. 그 상황까지 살펴서 이 책엔 특별히 별 다섯 개를 주기로 했다. 사실 영어관사책은 평점을 주는 게 문제가 아니다. 다른 외국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수 있을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관사를 생략하는 게 정상인 우리나라로서는 이해하기 제일 어려운 부분이다. 수능에서는 어떻게든 문법을 달달 외우면 좋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