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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미술시간에 영어 공부하기 미술시간에영어공부하기 카테고리 외국어 > 영어일반 > 영어첫걸음 > 영어학습법 지은이 박우찬 (21세기북스, 2011년) 상세보기 책소개란을 보고 '설마'했지만 정말 사전을 방불케 했다. 한 단어를 가지고 어원과 어원의 의미, 그리고 발음기호까지 잊지 않고 붙여놓았다. 꼼꼼하다고 해야 할지 무섭다고 해야 할지... 영어사전으로 공부한 사람들의 특징, 어원을 철저히 파헤치는 것. 책을 펼쳐보다가 이 분 보통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소개란을 봤다. 영어로 독서하는 걸 너무 좋아해서 공부까지 게을리 할 정도라고 써놓았다. 헐 게다가 써놓은 주요 저서는 왜 이렇게 많아요. 한 보따리잖아? 역시 보통이 아니었다. 그 분은 한 마디로 이런 사람이었구나, 싶었다. (어떤 사람인지는 제목을 참조하시길.) 정말 제대.. 더보기
신약성서 명화를 만나다 신약성서,명화를만나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미술 > 교양미술 > 미술감상 지은이 스테파노 추피 (예경, 2006년) 상세보기 이 책에서 내가 크게 깨달은 사실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만찬' 그림에서 예수에게 손가락을 내민 사람이 유다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예전부터 계속 유다인줄만 알았던 나에게는 정말 커다란 충격이 아닐수가 없었달까. (왠지 설명을 들으니 더더욱 반박할 수가 없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마리아신앙까지 포괄하고 있어서, 성서 속 여자들에 대한 그림까지 포괄적으로 실었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의 생애를 다시 짚어보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구약성서의 분위기와는 또 다른 신선함이었달까. 이 책의 구약성서 판에서 나오는 요부와 성적 매혹이 느껴지는 여자들, 그리고 .. 더보기
구약성서 명화를 만나다 구약성서,명화를만나다 카테고리 예술/대중문화 > 미술 > 교양미술 > 미술감상 지은이 키아라 데 카포아 (예경, 2006년) 상세보기 성서에 나타나는 구절을 그림으로 번역한 책은 많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유달리 작아서 그림을 세세히 볼 때의 불편함이 있긴 하지만, 그만큼 가벼이 읽기 좋은 책이랄까. 중고생 나이의 학생들도 읽기에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지금 읽고 있는 신약성서 편과 비교할 때는 좀 더 역동적이고 르네상스적인 그림체가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아주 흡족했다. 샤갈과 같은 그림체도 더러 있어서 어느 파에 편중된 것도 없고. 읽어보면 구약성서를 다시 읽어볼 마음이 절로 들게 될지도 모른다. 성서에 대한 해석과 그림에 대한 해석, 자신의 견해를 절묘하게 섞어놓은 점이 꽤 마음에 든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