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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in camp

 

 책표지는 이렇다.

아이들의 눈이 번들거려서 꽤나 보기 민망하고 섬뜩하게 생겼다 -_-;;

http://www.youtube.com/watch?v=DWfP8EHLm58&feature=player_embedded

위 영상은 출판사에서 찍어 올린 책표지 동영상. 

 

 슬픈 현실이다. 아이들에게 점점 더 많은 걸 기대하게 된 부모들, 그리고 그 부모들에게 사랑받기 위해 무엇이든 하는 아이들... 그들의 끝없는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 캠프 필딩이다. 그러나 그들이 공짜로 그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킬 리 없다. 스포일러까지 누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이 캠프 필딩에서 원하는 건 세계 재패이다. (어라? 이 정도면 스포일러 다 말한 건가?)

 미국같은 경우엔 아이들을 캠프에 보내 교육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공부를 시키려고 캠프를 보내지는 않지만, 자신들의 종교를 아이들의 머릿 속에 박아놓기 위한 캠프가 많다. 아이들의 머릿속에 무엇을 박아넣는지, 한 번이라도 곰곰히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캠프 자체에서 주는 동영상이 아니라, 단 한번이라도 자신 스스로 생각해 본 적이 있느냐는 말이다.

 내 경우엔 청학동 캠프와 교회에서 진행하는 성경캠프 등을 간 적이 많다. 영어캠프도 가본 적이 있다. 사실 딱히 그렇게 좋은 경험이 많았다고 대답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사춘기를 억눌러야 하는 아이들이 모여있을 때의 그 스트레스란 어떤 아이들에겐 상상을 초월할 수가 있다. 내가 경험상 보기에, 가장 쓰레기같은 캠프는 영어캠프이다. 교회에서는 목사님이 미친(;;;) 소리 하면 그냥 씹고 내 스타일대로 기도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영어캠프에서는 기도하는 방식까지 제어하는 식이다. 옛날 생각 많이 나게 해 준 만화였다.

 

 

책에 실려있지는 않지만 대강의 줄거리를 설명해주는 씬이다. 

 

 나중에 루카스랑 지나도 똑똑해지기 때문에 어려운 단어가 점점 단계적으로 증가한다(...) 수학적 과학적 언어는 빼고 정리했다. 근데 어려운 토익언어 써대는 요즘 우리나라 애들도 미국 애들한텐 저렇게 보이나...? 뭔가 굉장히 어감이 어색하게 들리는데... 개인적으로 옴니버스로 시즌 2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책이다.

 

 P.S

 Dwayne: (캠프에 Lucas가 새로 들어왔을 때 인사하면서 질문함.) Are you placing Clerkson? That was fast. (전에 캠프에 있던 애가 너무 일찍 집에 갔다는 말.)

 Lucas: What happened... he couldn't hack the work?

 이 표현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ㅠㅠ 대충 '무슨 일이야... 여길 견디지 못했던 거야?'라는 의미란 건 아는데,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흑흑..   

 

 

            클릭하면 제 블로그로 이동합니다♥ 이만, 총총.

 

김정원

 

<단어장>

 

antidote- 해독제

puberty- 사춘기

archery- 양궁

inevitable- 피할 수 없는

remedial- 고치기 위한

slot- 구멍

nephrology- 신장학

cootie- 이, 벼룩

take over- 인계하다

spaz- 병신

stale- 신선하지 않은

redundant- 정도가 심한

zit- 여드름

batch- 한 떼

stash- 숨겨두다

graze- 스치다

strile- 불모의

flipping- 지독한

primitive- 미개한

permutation- 순열

implication- 함의

titrate- 적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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