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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y&Society

작은것이 아름답다 2015년 칠팔월호

 


작은것이 아름답다 (월간) 7,8월호

저자
편집부 지음
출판사
작은것이아름답다 | 2015-07-13 출간
카테고리
잡지
책소개
특집 [다르게 읽기 다르게 살기]2월 시샘달 [작은것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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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모래알이 시멘트와 섞여 더 굳건한 구조를 만들듯이 미워하든 사랑하고 있든 우리는 그렇게 서로 얽혀 있기 때문에 강해진다. 모래가 어느날 이 도시를 해체하고 있더라도 그렇기 때문에 삶은 더 빛난다.

 

 

 

이번 호엔 개인적으로 상당히 관심이 있는 돌고래와 물범에 대한 이야기가 굉장히 많이 나와서 좋았다. 

 

 이전부터 모비딕같은 작품을 좋아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돌고래에 대해서 주목하기 시작한 건 제돌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부터이다, 그 다음 더 코브라는 영화를 보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돌고래를 무차별적으로 잡는 인간들에 대해서 분노하게 되었다. 동해에서도 가끔 고래가 잡혀서 고래고기를 만들어 지역 사람들에게만 한정적으로 파는 때가 있다. 아버진 신이 나셨지만 나는 왠지 그 영화가 생각나 속이 역해져서 먹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 먹으려면 얼려서 먹어야 한다고 누누히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기어이 그 고기를 후라이팬에 넣었고, 순식간에 기름이 여기저기 튀는 참사가 일어났더랜다. 인간의 열정적인 식욕에 요즘 난 살짝 구역질이 나는 중이다. 독도의 강치가 절멸되는 등 멸종되는 생물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동물이란 동물은 싸그리 토막내서 냉장고에 가두어놓고 친구삼을 셈인가?

 8월에 특별호로 여름선집이 나왔는데 김찬호 등 쟁쟁한 학자분들이 나와서 흥미로웠다. 요즘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엔 시인들이 많이 등장하는 것 같아서 정말 즐겁기도 하다 ㅎㅎ

 

 

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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