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간경향 1276호 그러므로 남한의 발전 패러다임을 북한에 이전시키는 것은 북한을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시스템에 편입시킨다는 것을 의미한다. (...) 기존 발전 패러다임에 대한 적극적 성찰과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컨대 이번 개헌 과정에서도 쟁점이 되었지만 토지공개념을 통해 토지의 공공성을 강화하여 개발이득의 사유화나 개발피해의 사회화를 막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미투운동을 촛불과 비교하는 건 탁월한 선택이라고 본다. 많은 사람들이 수치심을 주고 배척하는 분위기에 모르고 싶어하고, 더군다나 일자리와 관련해 위협을 준다는 데서 둘은 닮았다. 신흥종교가 자신을 '가르치려 한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이 표현 또한 남자들이 여자들을 가르치려 한다는 개념에서 무심코 인용된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 더보기 이전 1 다음